국내 e비즈니스 과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대기업의 문제점 ◇ 커뮤니케이션 부족 경영진의 일방적인 지시로 컨설팅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실무진에서는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심지어 컨설팅을 얼마나 잘하는지 두고보자는 식의 대응도 나온다. 왜 e비즈니스에 나서야 하는지에 대한 상하간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실무진들은 컨설팅을 받으면 더 나아지기보다 일만 늘어난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하다는 것이다. 동기부여가 안되다 보니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역효과가 더 커지는 수가 많다. ◇ e비즈니스에 대한 두려움 의사결정을 하는 차장급 이상 간부들은 e비즈니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컨설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경영진들은 외부교육과 지속적인 자극으로 e비즈니스에 대한 개념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또 과장급이하의 직원들이 이러한 개념이 생활화돼 거부감이 없다. 그러나 차장급 이상 간부들은 개념조차 생소해 교육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외부 컨설팅에 앞서 사내교육을 통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 공존의식의 부족 인터넷을 통한 사업은 상호협력 없이는 어렵다. 그런데 대기업들은 '협력업체'를 '하청업체'로 보고 무조건 따라오라는 경향이 많다. ERP시스템(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자적자원관리)을 구축할 때 설계단계에서 협력업체에 아무 설명도 하지 않고 일단 구축한 뒤 무조건 여기에 맞추라고 한다. 벤처기업의 문제점 ◇ 최고경영자의 지나친 자신감 위기를 넘기 위해 컨설팅을 의뢰해놓고 진행단계에 들어가면 최고경영자(CEO)들은 자신감이 지나쳐 현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CEO가 너무 잦은 사업구상을 바꿔 어떤 업체는 세 달 동안이나 8번이나 회사를 옮기는 경우도 있다. CEO의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 ◇ 잦은 자리바꿈 자주 업무가 바뀐다. 이직율도 높다. 이는 컨설팅 초기에 문제점을 찾아내는 단계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 이유가 된다. 업무 인수인계가 안되기 때문이다. 인력관리에 대한 의식부족은 심각한 수준이다. 없으면 뽑아 쓰면 된다고 생각한다. 기술과 경영에 대한 노하우가 쌓일 틈이 없다. ◇ 벤처문화의 부재 사업규모가 커져 임직원이 50명을 넘으면 대기업처럼 변질된다. 의사결정이 늦어지고, 쓸데없는데 사간을 빼앗긴다. 인재양성과 기업문화에 대해 벤처고유의 정책과 문화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정착되지 않으면 규모가 커진 벤처기업들은 대기업병을 그대로 답습하게 된다. 컨설팅은 위기에서 시작된다.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내 그것이 기업 내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교육과 위기에 대한 공감대가 필요하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벤처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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