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 업체들이 게임, 퀴즈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하고 나섰다.
경매 자체가 원래 게임 성격이 강한 만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높이고 신규 고객도 확보할 수 있다는 정책에서 나온 것이다.
옥션(www.auction.co.kr)은 최근 네티즌들이 재미있게 인터넷 경매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들을 도입했다.
'옥션배 게임 짱 선발대회', '도적 퀴즈 챔프'를 열어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회원에게 노트북과 데스크탑 컴퓨터, 자전거 등을 제공한다.
셀피아(www.sellpia.com)도 '숨어있는 복돼지 찾기'라는 이벤트를 선보인 후 재밌는 이벤트를 계속 마련하고 있다. 복돼지 이벤튼 셀피아에 숨어 있는 복돼지 그림을 찾으면 경품을 제공하는 것.
셀피아는 네트워크 경매의 특성을 살려 퀴즈를 풀면 자연스럽게 상대방 사이트로 이동, 또 다른 퀴즈를 풀 수 있게 하는 네트워크 퀴즈 행사도 갖고 있다. 또 슬롯머신 프로그램을 이용해 높은 점수를 얻는 회원에게 여행권을 주고 있다. 셀피아는 '배팅 경매'를 새롭게 선보였는데 이는 한사람이 한번씩 정해진 가격으로 배팅을 해서 상품 가격이 채워지면 복권을 추첨하듯 도전자 가운데 한명을 추첨, 낙찰하는 방식이다.
이세일(www.eSale.co.kr)도 게임을 접목, 회원확보에 적극 나섰다.
이세일은 테트리스, 고도리, 지뢰찾기 등 게임 및 만화 컨텐츠 업체들과 손잡고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이들이 사이트에 머무는 시간을 늘릭 위해서다. 이세일은 현재 게임 방식을 응용한 경매 서비스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삼성옥션(www.samsungauction.com)은 아바타를 도입, 새로운 방식이 경매 서비스를 선보인다. 가격이 올라갈 때 아바타가 점수판을 들어 보이는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하는 것.
이 회사는 시드니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함께 하는 가을운동회를 경매 아이템으로 내세운 바 있으며 경매의 묘미를 실리기 위해 1시간 경매, 1,000원 경매, 올빼미경매 등 다양한 경매를 선보였다.
옥션플러스(www.auctionplus.co.kr)는 커뮤니티와 경매를 결합한 서비스를 내놓았다.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온라인 동호회를 만든 뒤 즉석에서 경매나 역경매를 진행하도록 한 것. 예컨대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만들면 무료 도메인을 주고 회원간 경매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 회사가 선보인 '커뮤니티 경매'는 일반 동호회처럼 게시판이나 대화방을 운영하면서 전자상거래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