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면 '가족'이 생겨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지금 외롭다면 인터넷을 클릭하세요.' 극심한 개인주의와 핵가족화로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소외감을 느끼며 살아간다. 이제 오프라인의 외로움을 온라인에서 달래보자.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남남을 인터넷이란 네트워크로 묶어주는 '사이버 인맥맺기'가 확산 중이다. 커뮤니티사이트 싸이월드(www.cyworld.com)는 회원들끼리 '1촌 맺기'를 통한 사이버 혈연 맺기를 진행하고 있다. 회원은 온라인에서 자신과 가장 가까운 이를 부모 자식간 촌수인 1촌으로 정하고 1촌의 지인들을 다시 2촌으로 규정해 인맥을 형성해 나가게 된다.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친해진 사람에게 1촌 관계 맺길 요청할 수 있고 비회훤의 경우도 이메일로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 이처럼 촌수가 맺어지면 나와 1촌 관계에 있는 회원이 개인정보를 변경할 경우 내 주소록 또한 자동 업데이트가 돼 아는 사람의 연락처나 주소가 바뀐 것을 일일이 물어서 수정할 필요가 없게된다. 또 로그인을 하면 자신과 1촌 관계를 맺은 이들의 생일 등 각종 기념일이 공지를 통해 자동으로 뜨게 되므로 인맥 관리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소년소녀가장의 가상공간 속 부모가 되어 줄 수 있다. 프리챌(www.freechal.com)은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소년 소녀가장을 위해 경제적 지원은 물론 친가족처럼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전하는 '사이버 파파 마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월 소년소녀가장과 아동복지시설을 후원하기 위한 사이버 가족 커뮤니티를 만들어 네티즌이 불우 아동의 사이버 파파, 마마가 돼 지속적으로 성금과 편지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법률상의 문제에 부딪힐 때 든든한 '배경'이 되어 줄 수 있는 인맥 맺기도 가능하다. 인터넷법률사이트 로티즌(www.lawtizen.com)은 이용자가 자신의 신상정보를 이용하면 1만7,000여명의 인물정보를 조회, 동창 직장 출생지 등을 바탕으로 친밀도가 높은 100명의 저명인사 명단을 보여준다. 이 중 적당한 인물을 선택,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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