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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벤처기업이 탄생하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벤처보육)시장에 특화 바람이 불고 있다.벤처 인큐베이팅 사업이 붐을 이루면서 기존 포털사이트는 물론 대기업까지 가세하고 있는데다 전문화로 틈새를 공략하는 인큐베이팅 업체들이 잇따라 등장해 눈길을 끈다.또 기존 인큐베이팅 업체들도 특화전략으로 방향을 바꾸는 등 전문화가 인큐베이팅의 새 화두로 떠올랐다.
◇ 벤처보육 춘추전국시대
미래랩이 국내 처음 인큐베이팅 개념을 선보인 이래 벤처붐을 타고 이코퍼레이션 BI뱅크 한국소프트창업투자 이비지홀딩스 케이브이씨넷 비엔씨아시아닷컴 등 인큐베이팅 업체들이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났다.최근에는 기존 포탈업체들도 인큐베이팅 사업을 새로운 수익모델로 보고 이 분야로 발을 뻗고 있다.다음 새롬기술 골드뱅크가 대표적인 케이스.대기업도 인큐베이팅 시장에 눈독을 들이기는 마찬가지다.가장 활발한 곳은 코오롱그룹으로 코오롱은 인큐베이팅 전문 2개 회사에 지분을 출자,인큐베이팅사업에 나섰다.
◇특화로 시장을 뚫어라
인큐베이팅 시장이 포화단계로 접어들면서 특화를 무기로 내세운 인큐베이팅 업체들이 줄 이어 등장하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 진출만을 전담하는 업체들.이 분야의 선두주자는 진솔인터넷이다.LG-EDS 출신들로 구성된 진솔인터넷은 자사가 확보한 방대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올초 인큐베이팅으로 사업을 전환,현재 각 분야 오프라인 기업의 인터넷사업을 돕고 있다.
이 회사의 강점은 무엇보다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보유,인큐베이팅 비용이 저렴하고 빠르다는 것이다.특히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 진출 시도가 가속화되면서 1주일에 1건 정도 문의가 들어올 정도라는게 진솔인터넷측의 설명이다.
허브사이트 인티즌 출신들이 최근 설립한 플러스랩도 오프라인 기업의 인큐베이팅을 표방하고 있다.이 회사는 사업계획서,비즈니스모델 개발,사이트 런칭 후의 홍보까지 대행해준다.미래랩도 캐릭터 전문업체인 바른손을 인수하면서 '오프라인의 온라인 기업화'에 대한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화했다.이밖에 오프라인 전담으로는 아이디어플라자 트리쯔 등이 있다.
인터넷방송과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등 특정 분야만을 다루는 틈새형 업체도 쏟아지고 있다.인터넷 방송만을 전문으로 인큐베이팅하는 아이러브인터넷TV와 B2B 기업만 전문으로 키워보겠다는 모머스벤처스그룹이 그 예.랩인베스트먼트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실험실 벤처만을 인큐베이팅하겠다고 나섰다.랩인베스트먼트사는 서울대 포항공대 등의 창업 네트워크와 제휴,대학에서 연구중인 각종 신기술을 사업화하는데 필요한 재무 마케팅 등 창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인큐베이팅업체도 특화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이코퍼레이션과 팍스넷이 올초 공동 설립한 BI뱅크는 벤처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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