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이버 공간에서 각종 폭력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N세대 학생들을 위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네티켓'자료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자료를 도내 각급 학교 컴퓨터 관련 교과 및 윤리과목 시간에 예절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탑재해 일반 네티즌 누구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자료는 네티켓(Netiquette)은 네티즌들이 네트워크를 사용하면서 지키고 갖춰야 할 예의범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익명성. 다중성. 쌍방향성 등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가상공간도 사회의 일부분이라는 점을 깨닫고 실제 생활과 마찬가지의 윤리규범과 예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힘을 남용해 다른 사람에게 공연히 피해를 주거나 토론할 때도 감정을 되도록 절제해 지속적인 논쟁을 피해야 하며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해 세상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줘야 하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남의 사소한 실수를 관대하게 용서할 줄도 알아야 한다.
이 자료는 특히 이같은 원칙들을 바탕으로 전자우편과 게시판 및 자료실, 온라인 대화방, 메일링 리스트(Mailing List) 및 토론 그룹, 유즈넷(Usenet) 뉴스, 원격접속 및 파일전송, 월드와이드웹 문서작성 등 각 서비스별로 지켜야 할 네티켓들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 특징.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이제 네티켓은 단지 지키면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됐다"며 "이 자료는 사이버 공간안에서 건전한 정보와 인간관계를 가지려는 N세대 학생들은 물론 일반 네티즌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