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치료 최신기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불임환자들이 아기를 낳기 위한 최신의술의 대표적 시술법이 시험관아기(체외수정)다. 몸밖에서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키는 시험관아기 시술은 성공률이 전문병원의 경우 30∼40%로, 3∼4년전의 20∼30%보다도 높아졌다. 정자를 난자에 직접 주입하는 미세조작술, 난자의 보호막인 투명대를 뚫어주는 보조부화술 등 체외수정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새로운 기법들이 도입되고 있다. 또 정자뿐 아니라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킨 수정란도 냉동보관하고, 최근에는 여성의 난자를 냉동보관하는 시술법까지 개발되었다. 다음은 최신시술법과 환자 상태에 맞는 불임 극복방법들이다. < 인공수정 > 여성의 배란기에 맞춰 자궁에 정자를 주입해 주는 시술이다. 여성 자궁경관의 점액이 나쁘거나 정자와 융합이 잘 되지 않아 정자가 통과하기 어려울 때 사용한다. 또 정자 수가 적거나 임포텐츠, 조루 등과 같은 문제로 남편이 정자를 질내에 진입시킬 수 없을 때 적용한다. 기초체온과 초음파 촬영으로 배란일을 추정하고, 배란일에 남편이 병원에 가서 수음법으로 정액을 채취한다. 통증도 없고 비교적 간단한 시술법이다.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난자를 많이 만드는 과배란 주사(3주간 매일 한번)를 맞기도 한다. < 시험관아기(체외수정) > '시험관아기'라고 하면 시험관에서 아기가 자라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난자와 정자를 배양접시에서 수정시켜 2∼5일동안 키워 만든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는 시술법이다. 따라서 배양접시에서 배아가 만들어질 뿐이고 아기는 자궁에서 만들어진다. 체외수정이 처음 시도되었을 때(1978년) 시험관에서 난자와 정자를 수정시킨 것이 원인이 되어 시험관아기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원래 난관에서 이루어져야 할 수정을 체외에서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배란, 난관폐쇄, 자궁내막증 등의 여성불임과 정자의 수와 운동성부족 등 남성불임의 대부분을 극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고도로 숙련된 의학기술이 필요하고, 환자에게도 쉽지 않은 과정이 필요하다. 월경 일주일전부터 매일 한대씩 난소기능을 안정시켜 난자질을 높여주는 주사를 맞아야 하고, 월경 3일째부터는 여러개의 난자를 만들어 내는 과배란유도제 주사를 매일 맞아야 한다. 두 주사는 한 달 가까이 맞는다. 난자가 성숙하면 몸에서 난자를 채취하는데, 질식초음파법이라고 해서 질에 난자채취용 초음파기구를 삽입해 꺼낸다. 채취한 난자는 배양액속에서 성숙시켰다가 정자와 수정시켜 2∼8세포기로 수정란이 분할되면 자궁에 이식한다.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2∼5개의 배아를 이식한다. 체외수정으로 낳은 아기가 쌍둥이나 세쌍둥이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몇년 사이 미세조작술과 보조부화술 등이 개발돼 체외수정에 이용되고 있다. 체외수정을 할 때 배양기에 난자와 정자를 넣어놓으면 정자가 스스로 난자안으로 들어가는데, 정자의 힘이 부족해 잘 되지 않을 때 미세조작법으로 정자를 난자의 세포질내로 직접 주입, 수정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보조부화술은 난자의 보호막인 투명대를 절단하는 시술법이다. 투명대가 단단해지면 자궁이식후 착상을 방해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투명대를 몸밖에서 절단한 상태로 이식을 시킨다. 이런 방법을 동원, 체외수정이 한번에 성공하기도 하지만 확률상 3∼5회는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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