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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등장으로 한 때 경제를 주름잡던 산업이 사양산업으로 전락하고 신흥세력이 등장, 산업지도가 바뀌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때문에 음반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실제 사례가 공개됐다.
인터넷 등 가상공간의 지적재산권을 전문으로 관리하는 레시프로칼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대학 주변 5마일 이내 지역에서 98년부터 2000년까지 음반 판매가 4∼7% 가량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동안 전국 음반판매량은 평균 20% 가량 증가했다.
특히 대학가는 전통적으로 음반시장의 수요를 주도하는 20대 대학생 등 주요 고객층이 밀집한 지역이어서 이들 지역의 음반 판매량 감소는 음반업계에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학가에서 이처럼 은반 판매가 급감한 이유는 대학생들이 음반을 시중에서 구입하지 않고 인터넷의 디지털음악 전문사이트 냅스터를 통해 음악을 다운받아 즐기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의 대상이 된 '대학 주변 5마일 이내 지역'이 특히 냅스터의 영향권 내에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미국음반협회는 냅스터의 해적 행위로 인해 음반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소소을 제기, 최근 저작권 침해라는 판결을 받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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