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환자의 낙상 예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뼈가 약하고 쉽게 부러지기 때문에 낙상을 예방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해마다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약 1/3이 낙상을 경험하며, 그 중에 일부에서 골절로 인한 장애로 고통을 받게 된다. 낙상 또는 넘어지는 원인은 시력과 청력의 저하, 근력의 약화, 평형감각이 떨어지거나, 평형에 지장을 주는 만성질환이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이다. 따라서 시력과 청력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적절하게 교정해야 한다. 어지러움,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안정제나 근육이완제, 고혈압 약물 등에 의해 낙상이 더 잘 일어날 수 있으므로 복용하고 있는 약물 중에 그런 약물이 들어있는지 의사에게 확인해야 한다. 이미 평형장애가 있는 사람은 아주 조그만 알콜 섭취에도 많은 장애를 받을 수 있으므로 술을 절제해야 한다. 누워있거나 앉은 상태에서 일어날 때는 갑자기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럴 때는 혈압이 떨어지면서 어지럼증이 생겨 낙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어지럼을 느끼던가 도로면이 고르지 않은 곳을 걸을 때는 균형을 잡기 위해 지팡이를 짚는다든지 보행기를 이용한다. 특히 빙판길을 걸을 때에는 주의한다. 고무 바닥에 굽이 낮은 신을 신도록 한다. 바닥이 미끄러운 신발을 신거나 슬리퍼를 신으면 넘어지거나 미끄러지기 쉽다. 또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신체 활동은 근력을 증강시킨다. 낙상은 대부분 집안이나 집 주변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집에서 낙상을 피하는 방법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 이 안전 점검은 골절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거실의 경우 늘어진 줄이나 전기줄, 바닥 여기저기에 있는 방석이나 양탄자들을 치우고, 방바닥에 양탄자나 이불을 깔고 있다면 잘 고정시켜야 한다. 의자나 탁자 등의 조그만 가구들은 익숙한 장소에 두도록 한다. 바닥은 미끄럽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화장실은 벽에 손잡이대를 설치하고, 욕조안이나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방수용 테이프를 붙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조명은 거실과 계단, 현관을 잘 밝히는 걸 잊지 말아야 하고, 화장실에 들어갈 때는 항상 불을 켜도록 한다. 그리고 자다가 한밤중에 일어날 때에도 반드시 불을 켜도록 한다. 부엌의 경우 싱크대나 가스렌지 근처의 바닥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매트를 깔아놓고, 물을 엎지른 경우에는 즉시 닦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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