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직종 인터넷 시대 빛본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인터넷산업과 인터넷문화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이와 관련된 직업들이 각광받고 있다.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고 하루에도 수십개씩의 인터넷 관련 회사들이 새로 생기고 있다. 인터넷 관련 신종직업들도 속속 선보이고 종사하는 사람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당연히 이 분야 취업의 문도 넓어졌다. 또 이들 인터넷관련 신종직업은 각종 취업기관이 선정한 21세기 유망직종리스트를 휩쓸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분야 신종직업들은 직업으로 완전히 정착한 단계가 아닌 만큼 현재보다는 미래를 보고 투자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현황 대표적인 인터넷 신종직업을 살펴보면 커뮤니티 가드너를 꼽을 수 있다. 이는 인터넷 이용자가 사이버사회에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람이다.인터넷 사업의 성공여부가 네티즌들을 얼마나 많이 끌어모으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에 이들의 중요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기술보다는 원만한 대인관계가 중요한 만큼 인문사회계열이 선호된다. 인터넷 프로젝트 매니저는 인터넷 사업의 기획,예산책정,인원선발,홈페이지 제작·운영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기획자이다. 경험, 지식, 기술과 감각을 겸비해야 하는 만큼 인터넷 관련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경력자가 우대된다. 웹PD는 인터넷 비즈니스를 기술적 측면에서 총괄하는 기획자. 웹 경찰은 해커나 바이러스의 침입으로부터 전산망을 보호하는 보안전문가로 네트워크보안을 유지하기위한 장치를 고안하고 암호화하는 체계를 개발하는 직업이다. 전산분야 기술이 필수적이다. 인터넷 마케터는 인터넷 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말 그대로 사이버공간에서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며 인터넷 기술전략가는 기술발전 추세를 파악해 새로운 기술도입과 관련된 계획을 수립,수행하는 업무를 맡고있다. 웹마스터,웹디자이너,웹프로그래머는 실제로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사람들로 다른 신종직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문직업영역으로 자리를 잡았다. 기업의 구인 수요가 폭주하고 있으며 많은 기관에서 이와 관련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정보검색사는 온라인에 올라와 있는 각종 정보를 찾아 수정,평가하는 사람으로 일반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 등에서 실시하는 정보검색원 1,2급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외에 인터넷 조사분석가,이벤트전문가,웹쇼핑몰운영자,인터넷방송전문 PD,사이버기상캐스터 등 하루가 다르게 신종직업들이 쏟아지고 있다. 전망 이처럼 인터넷관련 신종직업들이 뜨고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취업하기는 쉽지않다. 지금은 인터넷관련 산업의 발달로 이전에 한 사람이 맡던 업무가 급속히 여러 직종으로 세분화되는 초기 단계로 웹디자이너, 웹마스터 정도를 빼놓고는 대부분 아직 전문직업으로 자리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 채용도 전문직종별로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기획, 인터넷영업 두가지 정도로 구분해 뽑고있다. 또 기업들 대부분은 신입사원을 뽑아 장기간에 걸쳐 인재를 키우기보다는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을 원한다. 따라서 이미 실력과 경험이 갖춰진 사람들은 엄청난 몸값을 받고 고용되지만 그렇지 않은 예비 신입사원들에겐 기회가 잘 오지 않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같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따라 취업 희망자도 많고 인재를 구하려는 기업도 많지만 취업 예비생들은 구직난을, 기업은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다. 전략 취업전문가들은 일단 눈높이를 낮추라고 충고하고 있다. 현재 이들 인터넷관련 신종직업들이 아직 전문직업으로 인정되지는 않았고 몇몇을 빼놓고는 전반적으로 보수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지만 고속성장 직종인 것만은 분명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인터넷취업 전문업체인 잡링크 관계자는 "처음부터 너무 욕심내지 말고 작더라도 전망이 있는 회사에 들어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일단 경험을 쌓고 능력이 증명돼 일정수준 이상에 오르면 그 이후로는 몸값을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인터넷관련 자격증을 따둘 필요도 있다. 자격증이 취업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직업의 감각을 익힐 수 있으며 취업에서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인 것만큼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인터넷 자격증과 관련해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02-580-0547) 한국생산성본부(02-724-1221) 한국능률협회(02-3786-0011∼4)등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터넷관련 회사의 채용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인터넷 취업사이트를 꼼꼼히 검색해야 한다. 이들 회사는 대부분 신문공고 등을 하지않고 인터넷상으로 공고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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