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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조용히 진행되는 질환이므로 뼈가 약해지고 망가져도 잘 느낄 수 없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열쇠는 부러지기 전에 뼈가 얼마나 약한지 혹은 강한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 사실을 빨리 알면 알수록 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조처를 더 빨리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십년 전까지만 해도 간단하게 X선을 촬영해서 골다공증을 진단했다. 하지만 정확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뼈가 부러진 후에야, 또는 골 손실이 아주 심해야 비로소 진단이 가능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뒤늦게 골다공증 진단이 내려졌을 때는 치료가 시작되어 봐야 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고, 또 다른 뼈가 부러질 위험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 골밀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검사법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보다 쉽고 편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BMD)를 측정하여 정확하게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게다가 골밀도 수치는 혈압이나 혈당 수치로 고혈압이나 당뇨병의 합병증이 올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정확하게 골절을 예측할 수 있다.
골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가 있다. 이중 에너지 X선을 이용한 촬영법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요추와 대퇴골의 골밀도를 측정할 수 있다. 아주 극소량의 방사선이 사용되며, 검사기기가 달린 침대에 누워 있으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검사가 이루어진다.
초음파와 단층촬영(CT)을 이용한 방법도 최근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골다공증 골절은 손목, 척추, 대퇴골에 많이 생기므로 이 부위를 측정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 외의 부위를 측정해도 골절 위험을 예측하고 치료 기준을 정하는 데는 별 문제가 안된다.
골다공증의 진단 및 치료평가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골생화학 표지자라는 검사방법도 있다. 이들 표지자는 혈액이나 소변검사로 측정할 수 있고, 골흡수지표와 골생성 지표가 있다.
골흡수 지표로는 디옥시피리디놀린, 골생성 지표로는 오스테오칼신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들 검사로 뼈가 얼마나 빨리 교체되고 있는지, 즉 골 손실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를 예측할 수 있다.
골밀도도 치료 효과를 알아보는데 사용되지만 골밀도 수치가 워낙 천천히 변하기 때문에 치료후 1-2년이 지나야 치료효과를 알 수 있는 반면에, 골생화학 표지자는 치료 시작후 3개월 째에 지금 하고 있는 치료가 효과적인가를 알 수 있다. 따라서 골생화학표지자는 치료 후 추적관찰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은 성인
- 어머니 또는 할머니가 골다공증인 여성
- 골격이 가늘고 마른 여성
- 흡연 여성
- 비활동적인 사람
- 술을 자주 마시는 여성
- 우유를 잘 마시지 않는 여성
- 일찍 폐경이 된 여성
-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사람
- 폐경 여성
- 오랜기간 누워 있거나, 갑상선 기능항진증,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병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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