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웹(Web)이란 거미줄로 엮인 전세계 인구는 3억여명. 이런 추세라면 2005년이면 지구인 10억명이 인터넷이란 망을 타게 될 전망이다. 국내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미 인터넷 이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앞으로 인구의 65%에 달하는 3,000만여명이 네트진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최근 아마존(amazon.com)과 같은 인터넷 선점업체들의 주가폭락으로 닷컴(.com) 거품론과 함께 인터넷 자체를 부정하는 회의론마저 거세게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 하지만 닷텀의 거품이 터지고 일부 업체들의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인터넷이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의미하진 않는다.
인터넷이 몰고온 변화는 과거 산업혁명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고 혁신적이다.
특히 전자상거래는 인터넷이 인류에게 가져다 준 변화의 한 가운데 서 있다. 인터넷은 개인은 물론 모든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열쇠이자 미래기업 생존의 고나건ㄴ이라 할 만하다. 기업이 비용절감, 소비자와 생산자간 직거래, 쌍방향으로 인한 생산과 소비구도의 재편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불러왔다.
인터넷 번체기업들 사이에서는 '웹이어(Web Year)'란 말을 쓴다. '1년=365일'이란 현실 세계의 시간법과는 달리 인터넷업게는 36일마나 새해가 시작된다는 데서 나온 것. 이는 인터넷 업계의 기술가 마케팅 변화가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따라서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힘'이 1년 후 우리에게 미칠 파급효과는 그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
아직도 인테넛이 나와는 거리가 먼 '기술'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어서 맘을 바꾸자. 인터넷은 생활의 도구다. 우리가 자동차의 구조를 속속들이 몰라도 그 필요성을 절감하듯 인터넷의 접속원리나 브리우저의 프로그래밍을 일일이 알지 못한다해도 이넡넷의 편리함을 외면할 순없다. 인터넷은 현실의 거울ㅇ르 보듯 우리의 생활환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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