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전쟁·공해 등 심화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인터넷이 지배하는 미래는 과연 낙원이기만 할까.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미 MIT대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교수 등 정보화 시대의 석학들이 속속 내놓은 낙관적 예견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이 전쟁·공해·불평등의 문제를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터넷의 보급 확대로 통신의 익명성을 이용한 극단적 발언들이 빠르게 유포돼 반목과 갈등이 심해진다는 설명이다. 에너지 소비와 공해문제도 마찬가지.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면 쇼핑객들이 이용하는 자동차로 인한 대기 오염이 어느 정도 줄어들지는 모르나 주문상품 배달에 이용되는 택배 서비스 차량의 운행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전체적인 배출가스의 양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 설령 일상 생활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해결된다 하더라도 각 가정과 사무실에는 PC·프린터·서버 등의 기기 설치가 늘게 돼 이것들을 작동시키기 위한 에너지 이용도 폭증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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