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확산에 따라 인터넷 교육시장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산업 연구원에 따르면 2000년 인터넷 교육시장 규모는 전체 교육시장의 0.1%가량인 670억원수준이며, 정부의 교육정보화 사업과 초고속인터넷망 보급 확산에 따라 2003년에는 1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이와 관련,5일 보고서에서 인터넷 교육업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교육 및 출판업계,전용망 사업자 등 여러 업체들이 앞다퉈 인터넷 교육시장에 참여,수익성악화의 우려가 제기되면서 관련업체들의 주가는 2∼3개월가량 조정을 받아왔다.그러나 성장성에 비해 과매도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난주 초부터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현재 거래되고 있는 인터넷교육 서비스업체 가운데 웅진닷컴과 이루넷 2곳은 오프라인 부문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확고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코네스와 솔빛미디어는 주력사업인 방과후 컴퓨터교실의 수익성이 낮은 편이어서 앞으로 온라인 교육시장에서의 전략이 성장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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