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인 설 땅 좁아진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기존 부동산중개인들이 설 땅을 잃어가고 있다. 인터넷으로 부동산을 거래하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중개수수료가 낮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존 중개업자들은 매출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 많은 인터넷 사이트들이 부동산 소유주와 이를 사려는 사람을 직접 연결해주고 있어서 종전 중개업자들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다. 집주인과 세입자를 낮은 수수료를 받고 연결해주는 사이트가 늘어나자 기존 중개업소의 수입도 크게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개업소들은 이같은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브로커 없이 인터넷으로 부동산을 사고파는 매매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거나 온라인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뉴욕에 위치한 인시그냐 파이낸셜그룹은 지금까지 1천7백만달러를 인터넷 기업에 투자했다. 쿠셔맨 앤 익필드는 골드만삭스에서 투자한 인터넷 신생 기업에 리스계약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의뢰했다. 부동산 중개업체들의 이같은 변화는 주식중개업소들의 변신에 이은 것이어서 인터넷 발달이 만들어낸 새로운 풍속도다.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상품을 브로 커를 통하지 않고 곧바로 거래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의 바람이 부동산 분야에도 불어닥친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은 부동산 중개업소의 수익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일반인들 사이에서 "인터넷은 무료"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고 인터넷으로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갖춘 업체들이 많아지면서 앞다퉈 수수료 인하경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한 보고서는 현재 한 해 부동산 중개수수료 규모는 1백88억달러 수준인데 앞으로 3년 안에 1백66억달러로 11% 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의 발달로 어쩔 수 없이 중개수수료를 인하하게 된 기존 부동산 중개업체들은 다양한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히 부동산을 중개해주는 일에서 한 걸음 나아가 종합 적인 부동산컨설팅업체로 변신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부동산 경매 등 특정한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는 특화전략을 펼치는 곳도 나오고 있다.
이전글 인터넷 서비스 회사 선택 요령
다음글 "저를 사가세요" - '캐리어 써포트'등 구직경매 사이트 등장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