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아픈 결혼준비 인터넷으로 척척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올 가을 기필코 노총각 딱지를 떼고 말겠다." 이 해가 가지 전에 '인생의 무덤'으로 뛰어들려는 예비신랑 신부들의 발걸음이 부산하다. 양가 부모의 허락은 받았지만 막상 예식장 예약을 비롯해 준비할 것이 너무 많다. 시간에 쫓겨 뭣 하나 빠뜨려 집안 어른들에게 결례가 되기도 하고, 비자를 못 얻어 신혼여행 행선지를 갑자기 바꿔야 하는 '비극'도 벌어진다. 복잡한 결혼 준비에 인터넷을 활용하면 이런 실수를 줄이고, 좀더 간편하게 준비를 마칠 수 있다. 다양한 사이트에서 예식장 정보 등 체계적인 결혼정보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알뜰 혼수 장만을 위한 가격비교 등 구매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함과 폐백의 의미, 흰색 웨딩드레스의 연원 등 결혼을 준비하면서 꼭 알아둬야 할 결혼 상식도 제공돼 결례를 피할 수 있다. 아이웨드(www.iwed.co.kr)는 전국의 1500여개 예식장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있어 앉아서 가격과 예약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지역 예식장은 식장의 전경이 동영상으로 제공돼 주말마다 예식장을 쫓아다니며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또 예비신랑 신부를 위한 둘 만의 웨딩 홈페이지를 만들어 결혼식 모습을 예식에 참여하지 못한 친지나 동료에게 보일 수 있다. 아이웨딩닷넷(www.iwedding.net)은 저렴한 가격으로 혼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 생중계도 가능하다. 게시판을 통한 상담에 머물고 있는 다른 결혼 관련 사이트와 달리 결혼 전문가들이 회원들의 질문에 직접 자세하게 안내한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이밖에 웨딩 세이브(www.weddingsave.co.kr)는 공동구매를 통해 혼수용품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티엠엠(www.tmm.co.kr)에서는 예비신랑 신부가 각각 캐릭터를 설정해 복잡한 결혼 과정을 사이버 상에서 진행해보는 '결혼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다. 서울방송에서 운영하는 에스비에스 웨딩클럽(www.sbs.co.kr)도 다양한 협력업체를 통해 결혼준비를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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