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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요
골다공증이란 뼛속을 지탱하는 구조물의 밀도가 떨어지는 현상으로, 넘어지면 쉽게 골절이 생기므로 문제가 된다. 골다공증을 앓는 사람의 90%는 폐경기 여성이다. 칼슘 흡수를 증가시키고, 뼈에서 칼슘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에스트로겐이란 호르몬이 폐경기에 갑자기 감소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남자는 에스트로겐으로 변하는 남성호르몬이 거의 평생 분비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에는 폐경이 되지 않은 젊은 여성들에게도 골다공증이 생겨 문제가 되고 있다. 날씬해지려는 욕망으로 체중을 과도하게 줄이다보니 생리가 중단되는 등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미국 자료에 의하면 70대 여성의 40%가 골절을 경험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는 중요한 의학적 의미를 지닌다.
■ 골밀도를 높이는데 좋은 운동
골밀도를 결정하는 요인은 유전, 호르몬, 영양 상태 및 운동 정도이다. 따라서 골다공증의 치료 방법은 여성호르몬이나 골생성 약물 섭취,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운동 등이다.
운동을 하면 뼈에 일정량의 자극이 가해지는데, 이 자극은 뼈를 만드는 세포 즉 조골세포, 즉 활성화시키므로 뼈가 단단해진다. 또한 운동은 근육을 강하게 해 잘 넘어지지 않게 만든다. 뼈에 충격이 가해져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운동을 하려면, 지구력 운동보다는 근력 강화 운동이나 체중을 이겨내고 시행하는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 골다공증 예방하는 운동
예를 들어 역기는 팔, 다리, 척추의 골밀도를 모두 증가시키며, 달리기는 다리와 척추에는 효과적이지만 팔 뼈에는 큰 영향이 없는 반면, 수영이나 자전거타기는 세가지 뼈에 대한 골밀도 증가 효과가 미미하다. 따라서 골다공증 환자에서는 역기가 가장 좋은 운동이다.
같은 종류의 운동을 하더라도 자주 사용하는 신체 부분의 골밀도가 높아진다. 예를 들어 테니스 선수의 경우에, 사용하는 팔의 골밀도가 반대편보다 30% 정도 높다.
'운동 초보자'나 쇠약한 사람에게는 우선 걷기 운동이 적절하다. 걸을 때 자신의 몸무게를 척추와 다리가 지탱하면서 자극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일 1.5km씩 걸으면 폐경기 여성의 골밀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운동도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된다. 생리가 정상이었던 여성이 과다하게 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너무 줄어서 생리가 중단되고, 에스트로겐이 부족하여 오히려 골다공증에 걸린다. 즉 운동이 적절하면 뼈가 강화되고, 너무 지나치면 약해진다. 따라서 만약 여성 운동 선수들의 생리가 중단되었다면, 훈련양을 줄여서 적어도 1년에 4회 이상 생리를 하도록 조절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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