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체들이 속속 전자상거래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유명 패션 디자인들도 전용 웹사이트를 설치하고 있다.
온라인 의류 판매는 크게 느록 있으며, 특히 2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의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로 고급 백화점이나 전문점과거래하는 디자이너들은 여전히 전자상거래 진출에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패션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헬무트 랑이 98년 가을 콜렉션을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후 그후 여러 디자이너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이름이 붙은 의류를 판촉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00년 2월에는 인터넷과 거리를 두고 있었던 랄프 로렌이 홈 샤핑 네트웍을 운영하는 밸류비젼 및 NBC와 손잡고 RL 미디어를 설립한다고 발표해 동료 디자이너들을 놀라게 했다.
RL 미디어는 2000년내로 랄프 로렌 상표의 의류와 가정용품을 전문 판매하는 웹사이트
폴로닷컴(Polo.com)을 설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웹사이트를 통해 장신구와 야외복, 신부복을 직접 판매하며 일부 의류는 제외시킨 니콜 밀러는 매년 새로운 소재가 등장하는 패션업계에서는 온라인 거래가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털어 놓는다. 얼마전 고급의류를 취급해온 유럽 인터넷업체 부닷컴(boo.com)이 문을 닫은 사건은 디자이너 의류의 인터넷 판매에 불확실성을 더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