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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오토메이션
TV, 비디오, 냉장고, 세탁기 등 각종 가전기기를 유·무선이나 음성을 이용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1980년대 말 시작된 홈 오토메이션은 방대한 잠재시장에도 불구하고 발전이 더뎌 현관 비디오폰 같은 가정용 출입통제 시스템 정도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무선인터넷, 초고속통신 등의 관련 기술이 뒷받침되면서 급속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홈 오토메이션 시장규모가 2005년 GDP(국내총생산)의 5%인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홈 오토메이션은 크게 각종 가전기기들을 하나로 묶어 통제하는 홈 네트워킹, 영화관람, 주식투자 등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되는 컨텐츠, 실제 작동되는 대상인 지능형 가전제품 등 3가지 방향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첨단 사이버 아파트로 공개한 성울 중구 중림동 사이버 빌리지는 국내 홈 오토메이션 수준을 한눈에 보여준다. 주민들은 '똑순이'로 불리는 노트북 컴퓨터 크기의 무선 웹패드(정보 단말기)를 통해 가전기기 이용은 물론이고 생활필수품 주문, 금융거래, 게임 등을 한다. 대림건설이 성루 신사동 e-리빙월드 전시관에서 시연중인 홈 오토메이션 서비스도 웹패드, 팜데스크 등을 이용해 홈 오톰이션 서비스를 이용한다.
◇ 새로운 기술·제품
웹패드에서 한걸음 나아가 휴대폰, PDA 같은 휴대하기 편리한 기기를 이용하거나 음성만으로 제어가 가능한 네트워킹 기술이 선보인다.
원격제어기술 개발 업체은 모빌 토크는 '어어가드'로 불리는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내놓고 SK 텔레콤과 공동 마케팅을 한다.
별도의 단말기가 없이 휴대폰이나 PDA로 무선 인터넷에 연결해 Tv, 냉자고 같은 집안의 기기를 동영상으로 확인 제어하고 현관을 비롯한 집 안팎에서 카메라를 설치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보안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도 1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설치 할 수 있다.
음성기술 개발 업체인 제너시스 정보통신은 음성을 가정 자동화를 실행하는 홈 오토메이션 단말기 '메가보이스'를 판매중이다. 집안에 별도의 시스템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단말기간 구입해 명령어를 인식시켜 놓으면 TV, DVD, 비디오폰 등의 일반 가정용 기기를 작동할 수 있다.
500만원대의 업체용 제품을 판매중이며 9월부터 50만∼60만원대의 가정용을 내놓는다. 코맥스도 휴대폰이나 PDA를 이용해 무선 인터넷상에서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보안시스템을 내놓았다.
◇ 컨텐츠 개발도 활발
컨텐츠 개발은 PC를 대신해 홈오토메이션 가정의 중심에 놓이게 될 인터넷TV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증권, 쇼핑, 교육, 오랄 컨텐츠를 중심으로 업체간 제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국웹TV는 자체 개발한 컨텐츠 외에 라이코스코리아, 한솔 CSN 등 100여 개 컨텐츠 업체와 제휴했다.
인터넷TV 네트웍스는 뉴스와 재테크 육아 교육 생활정보 등 120여개 컨텐츠 제공업체를 확보해 기존 PC화면의 정보를 TV 화면에 맞게 재개발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고화질과 고음질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인터넷 TV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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