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IMT-2000은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불린다. IMT의 어원은 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 System이다. IMT-2000 서비스가 기존 이동전화와 다른점은 무엇인가? 정말 단말기 하나만 있으면 전세계 어디서나 통신이 가능한 것인가? 데이터 전송 속도는 얼마나 빠른 것일까? 이 서비스가 나오면 현재 쓰고 있는 이동전화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가? 전세계 어디서나 통화할 수 있는가? 광고를 보면 세계 어디서나 단말기 하나로 얼굴을 보며 통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이 서비스는 단말기 하나로 어디서나 음성은 물론 데이터, 영상, 인터넷 등 다양한 통신을 가능토록 하자는 세계적인 목표에서 출발했다. 현재 이동전화는 국내용이거나 제한적인 국제 로밍(사업자간 접속)만 가능하다. ITU (국제통신연합)를 중심으로 그동안 국제통일의 통화표준을 제정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해온 것도 이런 까닭이다. 하지만 그동안 전세계 이동전화시장을 양분해온 미국과 유럽이 각각 동기식인 CDMA-2000방식과 비동기식인 WCDMA를 고집, 단일표준화는 힘든 상태이다. 따라서 해외 여생을 떠날 때 자신의 휴대전화를 갖고 외국 어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희망도 새로운 통합기술이 나오기 전에는 어려운 상태이다. 최근들어 두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 개발 등 통합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속도는 얼마나 빠른가? 현재 쓰고 있는 이동전화나 PCS는 음성, 단순한 메시지 위주의 서비스인데 반해 IMT-2000은 음성은 물론 보낼 수 있는 모든 것을 보내자는 것이다. 그래서 속도가 받쳐주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IMT-2000은 속도가 빠르다. 보행자의 경우 384kbps ,차량의 경우 144 kbps, 실내에서는 2 Mbps이다. 현재 이동전화나 PCS의 속도가 9.6~14.4 kbps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 때 인터넷을 전화선과 초고속인터넷 망으로 즐기는 차이를 만끽할 수 있다. 현재 이동전화는 사라지는가? 사라지지 않는다. IMT-2000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현행 이동전화가 당장 무용지물이 되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도 휴대폰이 보급된 후에도 삐삐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것과 같다. 통화만 이용하는 고객은 특별히 불편하지 않을 경우 현 이동전화를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정기간 IMT-2000과 현행 이동전화가 혼용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삐삐가 휴대폰이 나오면서 급속한 가입자 이탈현상을 보인 것과 같이 기존 이동전화 사용자도 빠른 속도로 IMT-2000 으로 전환될 것이라는게 업계의 전망이다. 2005년 가입자 2억명 육박 IMT-2000관련 시장은 서비스 시장과 단말기나 시스템 등 장비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 서비스 시장은 기존 휴대전화 가입자를 IMT-2000 가입자로 전환시키는 대체관계에 있다. 현재 국내서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 한국통신프리텔, LG 텔레콤, 한솔엠닷컴 등이 사업권 확보에 열을 올리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사업권 획득에 실패한 업체는 인수합병(M&A)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이런 상황과 관계가 있다. IMT-2000서비스는 일본이 세계 최초로 서비스를 개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2002년 5월, 영국 2002년, 독일 2002년 등 전세계가 거의 동시에 서비시에 들어간다. 한국 전자 통신연구원(ETRI)의 전망에 따르면 2005년 전세계 IMT-2000 가입자수는 1억 8,147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같은 시기에 국내 가입자는 예측기관에 따라 다르나 ETRI는 2,085만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0년 4월말 현재 국내 휴대폰 가입자가 2,700만명을 넘는 것을 고려할 때 IMT-2000 이 급속히 휴대폰 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시스템과 단말기 등 장비시장은 IMT-2000이 기존 휴대전화와 근본적으로 다른 기술이라는 점과 글로벌로밍이라는 특성때문에 세계적으로 동일하거 나 2-3개의 표준만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세계적으로 거의 동시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된다는 점때문에 막대한 시장이 동시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세계가 서비스를 동시에 시작하므로 막대한 투자가 동시에 이뤄져 수출이 급증함으로 삼성전자, 현대전자, LG정보통신 등 대기업 통신업체는 물론 중소통신업체들도 순식간에 세계적인 메이커로 도약할 수있는 전기를 IMT-2000 서비스를 계기로 마련할 수 있다. 정부 기본구상 정부는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서비스를 오는 2002년 5월 월드컵 경기 개막 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부는 2000년 6월 사업자수와 선정방법, 기술표준 등의 방침을 결정한 뒤 9월에 사업자 신청을 받아 연말에 사업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IMT-2000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책집행상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투명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으며 이에 따라 6월 중에 수차례의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다. 물론 다양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여 가장 바람직한 차세대 이동통신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정통부는 현재 사업자 수는 3-4개가 적당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사업자 선정방식은 사업계획서 종합심사와 주파수 경매제 사이에서 어느 방식을 선택할 지 저울질하고 있다. 기술 표준문제는 국내 기술 수준과 외국 통신업체들과의 관계, 국제통상압력 등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섣불리 결정하지 않고 최대한 시간을 벌어 국면을 유리하게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 IMT-2000서비스는 우리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최대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가 오는 2002년 서비스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사업자 선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사업자수는 대부분 3-5개이며 사업자 선정방식은 주파수 경매제와 심사평가 방식이 혼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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