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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은퇴를 대비해 충분히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노후생활이 현재보다 못할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소비자연맹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 가운데 56%가 '노후생활에 필요한 만큼의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연간가구 소득 1만∼2만5천 달러 수준의 저소득층 가운데는 23%만이 '충분한 저축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종별로는 흑인, 히스패닉계가 백인보다 저축률이 크게 떨어진다. 백인들의 경우 충분한 저축을 하고 있다는 가구가 전체의 47.6%인데 반해 흑인은 28.4%, 히스패닉은 24.5%에 불과했다.
오하이오 주립대 캐더린 몬달토 교수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은퇴계획으로는 401(K) 등 고용주가 보조해주는 직장은퇴 플랜을 55%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연맹 스티븐 브로벡 이사장은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의 은퇴플랜이 가장 손쉬운 방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1천6명의 조사대상자 가운데 40%가 현재 자신의 저축으로 노후에 평균수준의 생활을 유지하겠지만 현재보다 더 못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며 불안감을 표시했다.
또 은퇴이후 수입 가운데 사회보장연금으로 29% 가량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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