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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고 풍요로운 노후의 삶은 예습이 필요하다'
노후재테크에 실패해 재산을 날려버리고 자식들에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지는 않을까? 자식 며느리에게 서운한 것만 늘어나고 불화만 불거지지는 않을까? 노년기를 앞둔 중장년층이 한번쯤 고민에 빠졌을 법한 문제들이다. 노후생활에서 직면할 환경변화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면, 노년기 준비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반포종합사회복지관은 '초보은퇴자'를 타깃으로 한 '퇴직 후 풍요로운 생활설계'를 신설, 운영한다. 55세 이상의 퇴직한지 3년 이내 중장년층이 대상인 말 그대로 노년기준비 교육프로그램. 건강, 재정, 주거, 여가, 가족관계 등으로 주제를 세분화,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노후의 삶을 미리 탐색하고 계획을 세우는 기회를 갖도록 짜여졌고 컴퓨터교육도 겸해진다.
대학부설 사회교육원에서 실시하는 노후 대비교육은 대중성은 덜하지만 보다 전문성을 살린 편. 노인복지관련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의 '노인교육지도자 전문교육과정', 고려대 사회교육원의 '노인복지 전문가 과정'이 대표적이다.
노인의 건강, 경제, 가족관계, 여가문제 등 4가지 주제가 노후대비 프로그램의 공통 관심사.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에 대한 전략을 세울 때 노후설계는 실현성이 있다. 즉 노후재테크의 경우, 현재의 소비유형과 실제 소유한 재산을 점검하는 단계를 먼저 거쳐야한다는 것.
노년기 준비교육은 그러나 비용이 많이 들거나 일회적으로 끝나는 등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연세대 경희대 덕성여대도 강좌를 운영했거나 계획은 있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경우다. 노년기가 점점 길어지는 추세에서 미리 대비해야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으며 대중화된 노후대비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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