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超고령사회' 65세이상 20%차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가 급진전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세계 및 한국의 인구현황'에 따르면 우리 나라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올해 처음으로 총인구의 7%를 넘어서는 등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령인구를 염두에 두고 사회복지-고용정책을 수립해야 하며 업계도 실버산업 육성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통계청 관계자는 강조했다. 또 우리 나라 인구는 2010년에 5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며 인구밀도는 세계 3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 인구 고령화 이제 고령인구가 총인구의 7.1%로 유엔기준에 따른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로 접어들었다. 2022년에는 14%를 넘어 고령사회(Aged Society)로, 2030년대 초반에는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들어설 전망이다. 고령인구 비율이 7%에서 14%로 늘어나는 데 걸리는 기간은 22년, 14%에서 20%로는 10년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돼 선진국에 비해 고령화 속도가 빠르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부양연령층(15∼64세)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고령인구는 올해 10명에서 2030년에는 30명으로 늘어난다. 또 유년층(0∼14세) 인구에 대한 고령인구 비율인 고령화지수는 올해 32.9%에서 2030년에는 120.3%로 급증, 유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가 120명에 달하게 된다. 아울러 우리나라 가임여성 1명이 평생동안 낳을 평균자녀수(합계출산율)는 70년 4.5명에서 98년 선진국 평균(1.56명)보다 낮은 1.48명으로 줄었다. 젊은 노동력인구(15∼29세) 비율은 올해 24.3%에서 2030년 17.7%로 급감할 전망이다. ◇ 세계인구와의 대비 우리나라 인구는 4727만5000여명으로 세계인구(60억5505만여명)의 0.8%를 차지하며, 인구밀도는 1㎢당 476명으로 방글라데시(897명),대만(617명)에 이어 세계 3위다. 세계인구는 매일 충주시 인구(약 21만명)만큼 늘어나며 우리나라는 1099명씩 증가하고 있다. 세계인구 연평균증가율은 2000∼2005년 1.2%에서 2020∼2030년 0.79%로 낮아지고 우리나라는 같은 기간에 0.77%에서 0.07%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평균연령은 26.6세이며 우리나라는 32.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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