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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은행 등을 통해 담보대출을 받던 고객들이 요즘 들어 부쩍 생명보험사를 찾고 있다.
생보사들이 대출금리를 대폭 낮추고 대출신청 즉시 고객 계좌에 돈을 넣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결혼시즌과 이사철을 앞두고 아파트담보대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생보사들의 대출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목돈이 필요한 경우 생보사의 아파트 및 주택관련 대출서비스를 이용하면 최저 연 8%대의 싼 금리로 돈을 빌려쓸 수 있다.
◇ 금리 인하경쟁
생보사들이 앞다퉈 대출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담보대출금리가 연 8%대까지 떨어졌다.
금호생명은 업계 최저인 연 8.7%의 금리를 적용하는 '팰컨스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장 10년까지 빌려주는 이 상품은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으며 대출을 연장하더라도 가산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 SK생명은 역시 아파트담보대출상품 금리를 최저 연 8.9%까지 낮춰 판매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하는 고객에게 연 9.5%의 금리를 적용하는 '라이트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출기간이 최장 30년인 '찬스 아파트자동대출'을 판매하고 있는 교보생명은 연 9.1∼9.5%의 금리를 적용, 최고 5억원까지 돈을 빌려준다.
대한생명의 '63 OK아파트 담보대출'은 수도권 내 연립주택과 아파트를 대상으로 연 9.2∼10.5%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 다양한 서비스
대출이자에 할부개념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 담보대출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의 경우 금융권 최초로 대출이자에 할부개념을 도입한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일정기간 동안 대출이자의 일부만 내고 나머지 이자는 대출원금에 합해 나중에 갚도록 하는 상품이다. 예컨대 고객이 라이트 아파트 담보대출(연 9.5%)로 1000만원을 할부율 50%,할부기간 24개월,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형으로 대출 받았다면 이 고객은 첫 달에 1000만원의 9.5% 이자인 7만9166원의 절반인 3만9583원만 내고 나머지 절반은 원금에 가산된다.
또 대한생명은 아파트나 부동산 담보대출 고객에게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토지이용 계획 확인원을 무료로 발급대행 하고 있어 대출을 원하는 고객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교보생명은 별도의 감정 없이 자체결정에 따라 자금을 빌려주고 있으며 절차가 간편하고 신속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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