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가임 여성중 유방의 크기가 너무 커서 고통받는 경우는 5%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물론 유방의 크기는 다소 주관적이고, 환자 자신의 체격이나 문화와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크다'와 '작다'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도 있을 수 없다.
유방을 줄이려는 여성가운데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약 25%이다.나머지 대부분은 옷을 입는데 힘이 든다든지, 큰 유방의 무게로 인해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목이나 허리가 아프다든지, 유방 아래쪽에 습진 등의 피부병이 잘 생기는 불편함때문에 유방 축소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유방축소술은 유방 조직의 일부를 제거해 적당한 크기의 예쁜 유방을 만드는 수술로, 대개 수술 후 3∼7일간 입원이 필요하다.그리고 수술방법도 거대 유방의 크기와 모양, 유륜(젖꽃판)의 위치와 유방의 처짐 정도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은 거대 유방을 줄이기 위해 어떠한 디자인을 하든 반흔(수술자국)을 완전하게 감출 수 없다는 사실이다.때문에 이 수술을 받으려면 어느 정도의 흉터는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유륜 둘레 절개법'을 많이 쓴다.이 수술법은 유륜 둘레를 절개한 뒤 비대해진 유방조직과 지방조직만을 제거하는 방법이다.젖꼭지의 꽃판 둘레만 절개해 마치 자루에서 내용물을 들어내고 다시 입구를 조여주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이 방법은 비교적 시술이 간단하고, 흉터를 감추기 쉽다는 점 외에도 유방의 자연스러운 형태와 기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유방 축소수술을 하기 전에는 몇 가지 알아둘 사항이 있다.
첫번째 주의사항은 유방이 완전히 발육되기 전에 하는 수술은 재발할 염려가 있으므로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한가지는 유두를 원래 위치에서 조금 옮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7㎝ 이상 옮기게 되면 유선과의 연결이 끊기므로 모유를 먹일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유방 축소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하며, 드물게 수술 후 합병증으로 출혈이나 감염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