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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나 햄버거 가게, 설렁탕집, 미용실 등도 엔젤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된다.
대한상공회의소 부설 서울엔젤 그룹은 국내 최초로 외식업 등 자영업체에 대한 투자중개창구를 개설, 100여개 점포가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토록 할 방침이다.
투자유치업체는 주식회사 형태의 법인으로 전환되며 이들 업체의 컨설팅과 회계관리, 투자수익배분, 분쟁조정 등은 서울엔젤그룹이 설립할 예정인 '매니지먼트 컴퍼니'가 전담하게 된다.엔젤투자자는 투자수익을 주식 배당금 형태로 회수하게 되며 생계형 투자자를 위해 부동산 임대소득처럼 매월 또는 분기마다 배당받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된다.서울엔젤그룹측은 또 투자지분을 사고 팔 수 있는 전문 장외 시장을 개설, 해당 주식의 환금성을 높일 방침이다.
엔젤투자자 1인당 투자규모는 1000만∼1억원 정도, 투자업체의 자본금 규모는 5억∼1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투자대상업종은 초기에는 지명도 높은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중심으로 선정하되 점차 이·미용실, 소규모 호텔 체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200만개 내외로 추산되고 있는 국내 자영업체는 최근 가격경쟁 등이 심화되면서 대형화, 법인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마땅한 투자중개처가 없는 데다가 연대보증 상한선까지 도입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하지만 자영업 엔젤투자가 활성화될 경우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양산된 명예퇴직자,조기퇴직자 등 실직자들의 창업자금 조달이 손쉬워지고 자영업체의 경영투명성이 높아지며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재테크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엔젤그룹 관계자는 "시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영업 엔젤투자의 경우 평균 연 30%정도의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추산됐다"며 "하지만 투자의 특성상 경영실패나 불황 등에 따른 위험부담도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투자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유치 희망업체나 개인 투자자는 서울엔젤그룹(02-316-3656)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회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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