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는 개인들은 3명 중 1명꼴로 원금의 70% 이상을 날려버린 것으로 나타났다.개인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30%였다.
투자정보 사이트
팍스넷이 최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네티즌 1만13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주식투자를 시작한 이후 최근까지 원금의 70% 이상을 까먹었다고 대답한 사람이 전체의 31.18%인 3518명에 달했다.원금을 다 잃었을 뿐만 아니라 빌린 돈까지 까먹고 이른바 '깡통'을 찬 투자자도 12.9%인 1455명에 달했다.
주식투자로 수익을 남겼다는 사람은 10명 중 한 명이 채 안되는 9.80%였고, 본전만 겨우 남겼다는 사람이 4.21%였다.그나마 인터넷을 통해 투자정보를 열심히 찾아다니는 네티즌들의 수익률이 이 정도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개인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주변 사람이 주식투자를 하겠다면 말리겠다고 대답했다.'주변 동료가 주식투자를 시작한다면 어떻게 조언하겠느냐'는 질문에 53.1%가 '무조건 말리겠다'거나 '가급적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고 하겠다'(22.5%)고 대답했다.
돈 잃은 것이 자신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었다.'주식투자를 하면서 원망스러웠던 대상은 누구인가'란 질문에 11.4%만이 '자신'이라고 답했다.또 36.3%의 투자자가 투신권 등 기관투자가를 불신한다고 응답했고, 정부당국에 대한 불신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23.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