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주식거래 문제 많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온라인을 통한 주식거래에서 증권사의 실수로 고객 돈이 사라지는 등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전국증권사연합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증권사들에 대한 고객들의 중재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증권사 이트레이드증권 고객들이 제기한 중재 요청이 지난 96년 이후 5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는 자산규모로는 전국에서 4번째로 큰 증권사이며 계좌 규모로는 세번째로 큰 대형 온라인 브로커다. 같은 기간동안 이트레이트보다 계좌수가 9배나 많은 찰스 슈압은 80건의 중재 요청이 쇄도했다. 6대 온라인 증권사중 하나인 아메리트레이드 홀딩사는 같은 기간 동안 35건의 고객 중재 요청이 제기됐다. 또한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에 대해 제기된 중재 요청은 26건, 워터하우스에 대해 제기된 중재요청은 23건에 달했다. 온라인 증권사에 대해 고객들이 제기하는 불만은 대부분 전산 장애나 오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트레이드에 주식 계좌를 만들었던 A씨는 "이트레이드가 내 구좌 C서 발생한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주식을 마음대로 내다 팔았다"면서 "이로 인해 5만달러 이상 손실을 보았다"고 불평했다. 이트레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제기하는 중재요청 건 대부분이 시스템 장애에 따른 것"이라며 "시스템을 개선한 이후 중재 요청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은 전체 고객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신규 계좌 개설이후 1년이 지난 뒤에도 계좌를 계속 보유하는 고객이 전체 고객의 9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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