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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빌린 돈으로 주식에 투자해 한탕을 노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규제당국자들은 최근 증시가 널뛰기를 하는 가운데 주식 투자에 따른 위험을 알지 못하고 뛰어든 미숙한 투자자들의 부채가 불어나는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돈을 빌려 투자하는 미수 거래는 일정한 증거금만 있으면 현금 없이도 주식을 살 수 있는 방법이다. 따라서 주가각 오를 때는 빌린 돈으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내림세로 돌아서면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된다.
또 약세장에서는 증권사가 고객들의 미수거래를 강제로 팔아치워 장세를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특히 투자자들의 부채는 거래를 트기 쉬운 온라인 증권사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다.
투자전문 회사인 샌포드 번스타인의 통계에 따르면 온라인 증권사에서 보유주식의 시가를 기준으로 한 개인 투자자들의 부채는 1995년이래 459%나 뛰었다.
이에 비해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사기 위해 빌린 돈의 액수는 190%, 스탠더드 앤푸어 500 지수에 대한 투기용 부채는 139%가 늘었다.
또 전체 소비자 부채에서 주식투기용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5년의 6%에서 16%로 커졌다. 이 수치는 주식투기용 대출이 기관투자자가 아닌 개인에게서 늘고 있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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