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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의 크레딧은 어떤 상태일까? 또 이는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
대부분의 한인들은 자동차나 집을 살 때야 비로소 자신의 크레딧에 신경을 쓰게 된다.
물론 약간의 신용불량 기록이 있다고 모기지를 얻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크레딧이 좋으면 그만큼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자율도 더 낮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레딧 기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잘 모르는 데다 평소 이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선 대출금 상환을 늦게 하더라도 생각보다 크레딧이 나빠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크레딧 기록은 그만큼 복잡하다.
크레딧 평가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아보자
▶ 신용카드 대금을 마감날짜보다 며칠 늦게 내는 경우가 여러 차례 있었다. 이 역시 크레딧에 영향을 미치나?
아니다. 크레딧 보고서에는 대금을 며칠 늦게 낸 사실은 반영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반드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아니며 보통 30일 이상 늦을 경우 연체로 간주한다. 가령 지난 1년 동안 자동차론 등 매달 내야하는 대출 상환금을 며칠 늦게 냈다고 해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 지난 1년간 신용카드 대금을 두 차례에 걸쳐 30일 정도 늦게 낸 것도 크레딧 기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1년 사이 부동산 관련 대출 상환을 30일 이상 연체한 것은 문제가 된다.
▶ 현재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갖고 잇는데 이 역시 크레딧에 영향을 미치나?
신용카드를 무턱대고 신청해 여러 개의 계좌를 갖고 있는 것은 모기지를 받는데 마이너스 요인이다. 전혀 잔고가 없거나 사용하지 않더라도 신용카드의 수가 많으면 그만큼 이용한도가 늘어나고 크레딧 점수에 나쁜 영향을 준다. 이를 모두 합친 신용한도가 자신의 소득과 비교해 많을수록 상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는 즉시 없애버리는 게 좋다. 특히 모기지를 받을 시점을 기준으로 과거 1년 동안은 새로운 계좌개설을 피해야 한다. 또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신용카드를 발급 받지 않는 게 현명하다.
▶ 신용관련 내용들은 신용조사기관의 크레딧 기록에 얼마나 오래 남아 있나?
대부분의 내용들은 크레딧 기록에 7년 동안 따라다닌다. 그러나 파산기록은 10년 동안 남는다.
▶ 현재 이혼해 전 배우자로부터 매달 받고 있는 위자료도 크레딧에 도움이 되나?
그렇다. 그러나 이를 실제로 받았다는 것과 앞으로도 받을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전 배우자로부터 수표에 대한 사본을 받기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수표를 현금화하기 전에 매번 복사해 잘 보관해두는 게 좋다.
▶ 물건을 구입할 때 수표를 사용하고 있으며 신용카드는 없다. 이때 어떻게 신용상태를 보여줄 수 있나?
최근 수년간 대출 기관들은 현금만 사용하는 고객들에 대해서도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전화나 임대료 등으로 지불한 수표를 보관해두면 도움이 된다. 만일 현금을 사용할 경우 날짜와 사인이 된 영수증을 받아놓는 게 좋다.
▶ 만일 부모나 형제의 자동차 대출에 보증을 서줘도 크레딧 기록에 나쁜 영향을 미치나?
물론이다. 보증을 선다는 것은 해당 대출의 지불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의미이다. 만일 형제가 지난 1년 동안 이에 대한 상환을 제대로 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별 다른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크레딧 기록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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