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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는 실내 링크도 좋지만 탁 트인 야외에서 타는 맛도 빼놓을 수 없다.
온몸으로 겨울바람을 가르며 달리다 보면 묵은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속도가 붙으면 가슴이 탁 트이고 몸을 비틀며 급정지할때면 온 몸에 짜릿한 전율이 흐른다.
스키처럼 먼길을 달려갈 필요도 없고 고가의 장비도 필요 없어 서민들의 겨울 스포츠로 예나 지금이나 인기다.
주머니에 10달러 한 장만 달랑 넣고 버스에 몸을 실으면 어느새 도심 속 얼음나라가 눈앞에 펼쳐진다.
대부분의 스케이트장의 입장료는 1인당 2달러에서 7달러 정도로 부담 없다. 스케이트를 빌리는데도 4달러 정도면 충분하다.
일부 스케이트장은 초보자를 위한 강습 프로그램도 있어 누구나 쉽게 배울 수도 있다.
2주일이면 넘어지지 않고 얼음을 지칠 수 있고 한달 정도면 코너를 도는 것도 가능한게 스케이트다.
요즘은 빙질관리도 첨단장비로 철저하게 하고 있어 속도감을 느끼는데 스키에 뒤지지 않는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헬멧과 장갑을 가급적 착용하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한다.
스케이트는 조깅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리와 허리 근육 그리고 심폐기능 강화에도 최적의 운동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 울만링크
뉴욕의 명소 중 명소로 센트럴파크 내에서도 가장 유명한 겨울철 관광지이다. 우거진 숲과 그 너머로 보이는 마천루가 만들어내는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 즐기는 스케이팅의 맛은 직접 가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특히 뉴욕의 야경을 배경으로 흰 빙판 위를 달리는 기분은 최상이다. 62∼63 스트릿에 있다.
▶개장시간: 매일 오전 10시에 오픈하나 폐장시간은 요일마다 다르다. 금요일과 토요일엔 밤 11시까지, 일요일엔 밤 9시까지다.
▶강습: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부모와 3∼4세 자녀가 함께 배우는 '페어런트&도트' 프로그램은 울만링크의 가장 인기 강좌중 하나로 매주 한시간씩(30분 강습, 30분 연습) 12주간 참가비가 2백75달러이다.
모든 과정은 매주 한시간씩 12중에 걸쳐 진행되면 초급(4∼11세)은 2백50달러, 중급(6∼11달러)과 성인, 하키 코스는 3백50달러이다.
◇ 래스커 스케이팅 링크
센트럴파크 복쪽에 있는 또 하나의 아이스스케이트장이다. 번잡하고 오래 기다리는 것은 싫어하는 사람은 이곳에 가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여름에는 무료 야외 수영장으로 이용되면 두 개의 달걀형 링크를 갖고 있다. 하나는 고교 하키 팀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반용이다. 위치는 108∼109 스트릿이다.
◇ 락펠러센터 아이스링크
미디타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한 스케이트장으로 매년 연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보기 위해 찾아온다. 특히 연말 맨해튼이 명물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있고 난 뒤(11월말∼1월초)에는 스케이트를 즐기기에 부적합할 정도로 사람이 붐빈다. 관광객과 스케이트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이다.
▶개장시간: 매일 오픈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엔 밤 12시까지, 그 나머지는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할러데이시즌(11월4∼1월7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 케이트 울만링크
브루클린의 유일한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파크사이드애브뉴와 링컨로드 사이에 있다. 프로스펙트파크의 호수가 보이는 곳에 있어 아름답다. 경찰과 자체 안전요원이 곳곳에 배치돼 있어 안전하며 금지 사항이 많다. 즉 뒤로 가거나 빨리 달리는 것 등을 금한다. 2만6천6백 평방 피트의 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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