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낚시 여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미국 플로리다주는 전지역 연안에서 그물 낚시가 금지된 이래로 황금어장을 형성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대서양, 서쪽으로는 멕시코만을 접하고 있고, 곳곳에 수많은 만과 후미가 있어 100여종이 넘는 다양한 물고기가 일년 내내 잡힌다. 플로리다주 해안 어디를 가나 천연의 풍부한 낚시터를 접할 수 있다. 플로리다 동북부 끝머리의 큰 도시 잭슨빌(Jacksonville) 중앙에는 세인트 잔스 강이 흐른다. 이 강의 하구는 돌돔, 블랙 드럼, 레드피시, 크로커 등이 잡히는 좋은 어장이 형성돼 있다. 잭슨빌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골프리조트로 유명한 아멜리아 아일랜드(Amelia Island)가 나오고, 10마일 더 달리면 페난디나 비치(Fernandina Beach)와 에이포트 비치(Mayport Beach)를 만난다. 이 곳에 낚시터로 사용되는 방파제가 있다. 겨울철 돌돔이 많이 잡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잭슨빌 남쪽의 세인트 어거스틴(St. Augustine)마을 조금 못 미처 있는 빌라노 비치(Vilano Beach)는 와이팅(Whiting)과 전갱이의 일종인 팜파노(Pompano)가 많이 잡힌다. 와이팅은 대구류가 아니라 킹피시의 한 종류이다. 와이팅은 새우나 오징어 미끼를 좋아하며, 팜파노는 샌드 프리(Sand Flea)와 꽃발게(Fiddler Crab)에 반응이 좋다. 잭슨빌과 세인트 어거스틴 앞바다는 돌바위 지층이 형성돼 있어 배를 타고 나가면 다금바라(Grouper)와 참돔(Red Snapper), 버밀리온 스내퍼(Vermillion snapper) 들이 잘 잡힌다. 특히 삼치 종류인 킹 매커렐(King Mackerel)도 겨울철에 많이 낚인다. 세인트 어거스틴에서 1시간 남짓 내려가면 유명한 데이토나 비치(Daytona Beach)가 나온다. 데이토나 비치 남단에 폰스 인렛(Ponce Inlet)은 한국의 갯바위 찌 낚시터로 감성돔과 유사한 라운드스팟 포기(ROundspot Porgy)를 잡을 수 있다. 폰스 인렛 건너편으로 파티 보트가 있어 배낚시를 즐길 수 있다. 데이토나 비치에서 차로 2시간쯤 내려가면 세인트 세바스티안 인렛(St. Sebastian Inlet)이 나온다. 세인트 세바스티안 인렛은 플로리다에서 가장 좋은 낚시터의 하나로 1월 중순까지 인디언 강에서 빠져 나오는 광어가 몰려 각지에서 광어를 잡으러 많은 낚시꾼들이 몰린다. 또 돌돔과 민어과에 속하는 씨트롯(Sea Trout)이 쉽게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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