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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 특히 외과 분야는 해마다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몇해 전까지만 해도 수술한 흔적이 완연히 드러나던 여성들의 미용수술이 지금은 그 사실도 집도했던 의사조차 알아차릴 수 없을 만큼 정교해졌다고 한다.
얼굴의 크기에 비해 눈이나 코의 비율이 작아 입체성이 떨어진다는 혹평을 듣고 있는 동양여성의 얼굴은 쌍거풀이나 융비술같은 가벼운 성형수술의 수요도가 높아 추석이나 연말연시 같은 연휴에는 미용수술을 받겠다는 혼자들로 성형외과 의사들의 손길이 무척 바쁘다.
그런데 성형수술에 대한 요망 사항이 여성들의 얼굴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면 최근엔 성생활의 서구화로 말미암아 아름답고 균형 잡힌 성기를 가지려는 여성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다.
오럴 섹스는 이제 성생활의 필수적 과제가 되었으므로 남성 앞에 자랑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예쁜 성기에 대한 여성들의 선망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성기 성형의 수요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좌우의 모양이 다른 소음순이나 음순과장에 대한 고민이고 그 다음이 질축소술, 처녀막재생, 지나치게 무성한 음모의 부분적 제거술이나 무모부위에 대한 식모술, 클리토리스의 성형 등이 차지한다.
여성에게 소음순의 역할을 마치 눈꺼풀이 적당한 습도로 안구를 촉촉하게 보호하듯 남성의 페니스를 수용하는 질구가 건조하지 않도록 덮개 노릇을 하는 것 외에 성교시 페니스의 피스톤 운동에 따라 함께 질속으로 끌려 들어가면서 클리토리스를 덮은 고깔 모양의 포피를 씌웠다 벗겼다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 클리토리스에 대한 물리적 자극의 누적에 따라 여성은 성적 흥분이 고조되는데 좌우 소음순 길이가 서로 맞지 않으면 이런 물리적 자극에 차질을 빚을 수가 있고 그렇게 되면 당연한 결과로 성적 감흥에 결함이 생기게 된다.
소음순은 보통 1.5∼2㎝ 정도의 폭이 표준인데 수탉의 벼슬처럼 극단적으로 크게 발육하는 여성도 있어 두 다리를 오므리고 있어도 소음순이 외부로 튀어나오고 걸어다니면 서로 부딪치거나 비벼대 아프다고 수술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별로 크지 않은 경우에는 메스로 상피를 절개하고 소음순 속에 차 있는 여분의 지방조직을 부분 절제한 다음 봉합한다. 그런데 이상 발육한 소음순의 경우엔 좌우대칭형의 유지가 절대적 명제이므로 먼저 정밀한 디자인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반듯하고 보기 좋은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질축소수술을 말 그대로 질을 작게 만드는 수술이다. 아기를 낳으면 여성의 질은 확실히 커지고 또한 난산으로 오랜 시간에 분만하게 되면 내부의 회음부와 골반근의 단열을 초래하고 그렇게 되면 질의 축소력이 크게 저하된다.
평소에는 별문제가 없지만 역시 섹스할 때에는 질이 넓어져 있거나 질의 수축력이 느슨하면 남편뿐만 아니라 당사자에게도 불만이 생기게 된다.
또한 성경험이 전무한데도 질이 선천적으로 헐렁한 여성이 있는데 혼기를 앞둔 여성에게 그것은 자못 쇼킹한 걱정거리일지도 모른다.
성적으로 무지한 남성들은 질이 아주 작으면 숫처녀라고 인정하는 반면 그것이 넓고 수축력에 결함이 생기면 성적으로 방탕했던 여자로 상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질의 컨디션은 미혼 여성들에게 있어 심각한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여성의 질은 항문과 더불어 항문괄약근과 항문거근에 의해 8자형으로 둘려 싸여 있다. 또한 섹스때 항문을 조이면 질이 함께 오무라드는 것은 이들 근육이 8자형으로 서로 이어져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뇌동현상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들 근육은 분만시에 손상을 받기 쉽게 돼 있다. 즉 아기가 산도를 빠져 나올 때 그 지나친 확장에 의해 근육이 파열되거나 얇게 늘어나기도 해 질이 원상으로 수축되는 능력에 치명적 손상을 준다.
이것을 바로잡으려면 여분의 질점막과 회음부 일부를 좌우대칭의 능형으로 박리해 절개하고 심부근육층, 특히 항문거근을 한데 모으듯이 봉합한 다음 표층의 점막과 회음부의 피부를 봉합해 줘야 한다.
그밖에 당사자의 요망에 따라 질강속에 인조 주름살을 만들기도 하고 8자형 괄약근을 봉합해 근육의 탄력성과 수축력을 증강시키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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