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학적인 증거에 따르면 자위행위에서 오르가즘에 도달한 적인 있는 여성은 상대와의 성행동에서도 쉽게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분명히 오르가즘을 느끼지 않는 여성에 대한 치료프로그램에서는 최초의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자위행위의 방법을 배우게 하고, 이윽고 상대와의 상호작용에서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반면에 습관적인 자위행위를 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오르가즘을 느끼나 실제 성관계에서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못하는 남녀도 있다. 많은 남편과 아내는 성교에서 얻은 기쁨과는 다른 독립된 즐거운 성행동, 즉 자위행위로 오르가즘을 얻고 있다. 그것은 상대에 대한 감정이나 부부간의 성생활의 질과는 관계가 없는 오히려 보조적인 행동이다.
1970년대의 한 조사에 따르면, 72%의 남편과 69%의 아내가 자위행위를 한다고 하였다. 소규모의 연구로는 결혼하고 나서도 자위행위를 하고 있을 때 파트너의 대부분은 그것을 비밀로 다룬다고 보고하고 있다.
결혼 한 24쌍의 인터뷰 조사에서는 48명 모두 정기적으로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또한 98%의 남편과 8%의 아내가 상대는 자위행위를 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하였다. 남편이 숨어서 자위행위를 하는지 어떤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그것이 본인을 줄곧 괴롭히는 문제라면 배우자와의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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