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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나 가스를 연료로 하는 난방기구의 사용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연소시 소모하게 되는 산소의 고갈현상이다. 때문에 적어도 2∼3시간에 한번씩은 반드시 환기가 필요하다.
도시가스나 LNG의 주성분은 메탄이며 LPG는 액화석유가스다. 그런데 도시가스 1ℓ가 연소될 대 주변의 산소는 2ℓ를 소모하게 된다. LPG인 경우는 더욱 심해져 1ℓ 연소시 산소는 무려 9ℓ, 그냥 석유인 경우 산소소모량은 이보다 더하다. 대기중에 포함돼 있는 산소량은 불과 20% 정도이기 때문에 주변의 산소는 급격히 줄어든다.
따라서 밀폐된 실내에서 이런 난방기구를 오래 가동할 때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은 바로 산소고갈 때문이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질식하고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또 최근 출시되고 있는 제품 중에는 첨단기능을 장착해 완전연소, 오염물질들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것으로 일부 제조업체들은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완전연소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석유 등의 화석연료 연소시 이산화탄소·아황산가스·이산화질소·탄화수소 등 유해물질이 어느 정도는 나오기 마련이다.
따라서 밀폐된 실내에서 난방기구를 사용시 건강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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