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불, 어떤 것을 고를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이불의 질과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는 속재료의 종류 및 양과 겉천의 종류. 겨울철 이불로는 크게 거위털, 양털, 캐시미어(산양털) 이불과 식물성인 명주솜과 목화솜이불이 꼽힌다. 소비자들이 보기에 겉모양은 별 차가 없는데다 가격은 천차만별인 이불, 품질, 가격, 종류별 차이점을 알아보자. ◆ 거위털 이불 250∼3,000달러까지 가격의 차가 크다. 주로 거위털이 얼마나 들어있느냐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겉을 싸고 있는 천 직조의 밀도(thread count)다. 보통 평방인치당 약 250∼400 정도며 숫자가 클수록 촘촘해 거위털이 쉽게 빠져 나오지 않는다. 가볍고 따뜻하지만 속감을 코팅처리(down proof)하지 않은 제품들은 뜨레드카운트가 높아도 깃털이 빠져나오기 쉬워 수명이 짧다. 직조밀도 330에 거위털의 양(fill power)이 650 정도면 3∼4년 쓰기에 손색없는 제품으로 가격은 퀸 사이즈가 250달러선. 하지만 거위털 이불은 알러지를 유발한다고 해서 동물털 알러지는 기관지계통 환자에rps 보통 권하지 않는다. ◆ 양털이불 양털은 보통 호주나 뉴질랜드산이 흔하지만 네덜란드와 같은 추운지방에서 자란 양의 털이 내구성이 강하고 보온력도 좋아 무거운 이불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겨울용으로 양털이불 만한 것이 없다고 한다. 카나리아 이불은 보통 양털이불은 두꺼운 천으로 싸여 투박하지만 나무가 재료인 천을 사용하면 가볍고 비교적 통풍도 잘 되고 또 약품처리를 잘 하지 않을 경우 양털에서 냄새가 나고 알러지를 유발하는 벌레(dustmite)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라놀린(lanoline)처리를 했는 지의 여부가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가격은 130∼700달러선. ◆ 캐시미어이불 캐시미어란 고산지대에 사는 산양(goat)의 털로 가벼우면서 보온력이 뛰어나지만 값이 비싼 것이 흠이다. 몽고, 네팔산이 최상품이며 100% 캐시미어 이불은 퀸사이즈가 1,800∼2,000달러 선이다. 요즘은 캐시미어와 양털을 50:50으로 절충해 만들기도 하며 가격은 1,250∼1,350달러 선. ◆ 명주솜이불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통풍이 잘되고 천연식물성 솜이므로 알러지에 대한 걱정이 없다. 관리는 1년에 2번 2시간정도 일광시키면 다시 새 것처럼 살아난다. 세탁은 3년에 한번씩 드라이 클리닝하면 된다. 300∼450달러 선. ◆ 목화솜이불 묵직하면서 저렴하다. 겉천을 취향에 따라 잘 선택하면 내구성이 좋아 오래 쓸 수 있다. 면이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것은 물론이고 보온력과 촉감도 좋다. 100∼180달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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