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청소년 자녀의 씀씀이를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크레딧 카드가 발행된다.
비자 카드로 유명한 '비지 USA'사는 13세~17세 사이 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카드 '비자 벅스(Visa Buxx)'를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
보통 크레딧 카드와 비슷한 모양에 '비자 벅스'라는 글귀가 카드 왼쪽 윗편에 크게 인쇄돼 있는 이 카드는 부모가 미리 일정 금액을 지불, 한도액을 정해 놓은 다음 자녀에게 지급하는 형식으로 돼있다. 자녀는 부모가 정해준 금액내에서 카드를 사용하게 되고, 부모는
웹사이트를 통해 카드 지불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카드는 감수성이 예민하고 통제력이 적은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소비성향에 어느 정도 제동을 가한다는 점에서 부모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부모들은 청소년들이 부모의 크레딧 카드로 마음대로 온라인 쇼핑을 하는 등 여러 가지 과소비에 대해 골머리를 앓아 왔다.
'비자 벅스'는 또 청소년들이 자체 시험을 통과해야 발부된다. 청소년들은 재정관리 능력을 테스트하는 이 시험을 통고하지 못하면 카드 구좌를 개설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