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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등 2002년 월드컵 경기가 벌어지는 우리나라 10대 도시의 공중 및 다중 화장실에 대한 시민 만족도는 얼마나 될까?
1백점 만점에 61점으로 낙제를 간신히 면했다. 만족도 1등은 72점을 받은 수원이 차지했다. 다음이 서울·전주 순. 제일 점수가 낮은 곳은 53점을 얻은 대전이었다. 장소별로는 공항·철도역(71점)과 지하철역·관공서 화장실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도매시장(48점)과 버스터미널 화장실이 낮았다.
한국화장실문화협의회는 조사기관은 '리서치 커뮤니케이션'에 의뢰, 공원·터미널·병원 등 각 도시의 화장실 1백곳씩 1천개소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용자 4천7백여명의 의견도 반영했다.
◇ 성별 구분
조사 대상의 87%는 남년 화장실을 구분했으나 나머지는 같은 공간에 변기만 설치하거나 변기까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용화장실이었다.
◇ 개·보수
서울의 경우 10년 넘게 보수 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곳이 24%, 전주는 18%로 나타났다.
◇ 위생·편의시설
열곳 중 한곳은 거울조차 없었다. 24%가 화장지를 비치하지 않았고, 비누는 35%, 타월(핸드 드라이어 포함)은 절반이 비치하지 않았다.
◇ 안내표지 설치
입구 외엔 안내 표지가 있는 곳은 열 중이 네곳, 거리 사전 안내표지를 달아둔 화장실은 열 중 한곳 정도였다.
◇ 장애인 편의시설
장애인 화장실이 구분된 곳은 39%, 휠체어 진입로가 있는 곳은 3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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