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영화 '타이타닉'을 음악 없이 본다고 상상해보자. '닥터 지바고'를 '라라의 테마' 없이, 또 '록키'를 '타이거의 눈' 없이 본다고 할 때 얼마나 심심할 것인가. 우리 역시 일상생활에서 신나는 음악이 있으며 청소하는 것 조차 한결 쉬워진다. '튠 유어 브레인(Tune Your Brain)'의 저자 엘리자베스 마일즈는 "우리가 듣는 음악은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많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빠르고 율동적인 음악은 피를 빨리 돌게 하여 맥박과 호흡수를 높이고 뇌에서 영향을 주어 근육에 액션을 가하는데 몸안의 코드가 계속 자극 받음으로써 먼지를 신나게 털게 하고 카페트를 청소기로 힘있게 밀게 하며 자루 걸레로 마루를 벅벅 문지르게 하는 등 추진력을 줌으로 집안 일을 즐겁게 하게 만든다는 것. 또 마일즈는 "음악은 뇌에 좋은 화학적 작용을 하게 해 엔돌핀을 증가시킨다"며 기분을 고조시키고 싶다면 가장 좋아하는 브로드웨이 쇼에 나오는 비트와 율동이 있는 음악을 들으면 온몸에 자극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다음은 민속음악학자 엘리자베스 마일즈가 제안하는 것으로 기분을 신선하게 바꾸고 싶거나, 에너지나 휴식이 필요할 때 등의 여러 가지 음악을 소개한다. ▲ 에너지를 얻고 싶다. 마돈나가 다시 만든 돈 맥크린의 "아메리칸 파이". 율동적이고 빠른 박자가 에너지를 준다. 살사 뮤직 역시 마찬가지. ▲ 휴식하고 싶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마음을 편하게 달랜다. 리듬 없이 심플하게 때문. 넷 킹 톨의 발라드와 사라 맥크리크린의 노래도 마음을 고요하게 한다. ▲ 기분을 고조시키려면 베토벤의 "기쁨의 송시". 처음에는 슬프고 화가 나게 하다가 점차 기분을 고조시킨 다음 승자의 기쁨을 맛보게 한다. ▲ 기분을 정화시키려면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콘체르토. 폭풍이 몰아치듯, 쾅쾅거린 후 완전히 기분을 해소시켜 실컷 울고 난 듯 기분을 돌려준다. ▲ 집중이 필요하다면 비발디의 "4계절"은 집중하는데 좋다. 느린 섹션은 마음을 한곳에 집중시키고 빠른 섹션은 정신적 피로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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