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등급 무조건 신뢰는 금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청소년 심지어는 어린이들에 의한 총기관련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그 주요 원인 중에 하나가 TV나 영화 때문이라는 지적에 따라 '페어런츠'지는 13세 미만 자녀들의 입장이 허용되는 PG-13 등급 영화에 대해서도 사전에 부모가 내용을 잘 검토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어린 자녀들을 위한 영화 가이드라인에서 영화 등급에 따라 무조건 자녀들의 시청을 허락하지 말 것과 필요에 따라서 자녀가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자리에 어른이 동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어린이 심리학자은 폴 션펠드씨의 말을 인용, 13세 미만의 어린이들의 사고능력은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기 힘들며 한 예로 어린 자녀들이 즐겨보는 만화내용도 이들에게는 실제상황으로 인식된다고 이 기사는 전했다. 아울러 PG-13 등급의 영화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섹스 장면은 어린 자녀들로 하여금 어른들의 세계에서 자연스런 일로 받아들이기 쉬우며 아이들로 하여금 섹스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크룰 인텐션'등 최근 일부 영화에서는 청소년들의 섹스를 주제로 설정하고 있어 아이들이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갈 때에는 반드시 어떤 내용인지를 잘 살필 것을 권유했다. ♣ 자녀에게 유익한 영화 선택 요령 ▲ 어린 자녀들과 함께 볼 계획인 영화는 G나 PG 등급이라도 사전에 먼저 알아보도록 한다. ▲ 아이들이 보게 될 영화에 대해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인가'를 진단해 보도록 한다. ▲ 영화에서 특이한 상황이 발생할 때에는 잠시 중단하고 자녀와 함께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에서는 재미있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어떨 것인지를 토론해 봄으로써 영화가 실제와 다르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한다. ▲ 폭력물에 대해서는 악을 처단하기 위한 도구로 폭력이 사용되는지, 아니면 단순히 관객을 즐겁게 하기 위한 폭력인지를 살펴본다. ▲ 아이들이 보려는 영화에 대해 '왜 보고 싶은가?'를 물어 보도록 한다. 대부분이 친구들이 봤기 때문일 것이다. 이때 자녀들로 하여금 '꼭 봐야 하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준다. ▲ 아이들이 '슬립오버'를 계획할 때는 책임있는 어른에게 비디오를 볼 것인가를 묻고 어떤 영화인지 사전에 검토할 것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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