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기업 산학협동 활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국내 진출 외국기업들이 우수 인력 유치 차원에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외국업체들은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나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본사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업체들이 이처럼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도입, 활용하고 있는 것은 고급인력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장기 포석을 풀이되고 있다. 외국기업들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은 정보통신 분야 기업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통신용 반도체 공급업체인 커넥선트 시스템스는 경북대학교 학생들에게 미국 본사에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중이다. 경북대 전기전자공학부에 재학중인 8명의 학생들인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 소재 커넥선트 시스템스 본사에서 인턴으로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경북대 학생들은 커넥선트 시스템의 제품·테스트 엔지니어링, 무선송신기 엔지니어링, 네트웍 엑세스 엔지니어링 등 7개 부서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커넥선트 시스템스는 학생들에게 2인용 아파트를 포함한 숙식을 제공하는 한편 매주 800달러의 임금을 지급한다. 한편 경북대학교는 인턴쉽 프로그램을 이수학점으로 인정한다. 통신 장비 회사인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세계 20여개국을 상대로 107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루스트 테크놀로지는 한국학생 중 3명의 장학생을 선발, 5,000달러의 장학금과 함께 미국 벨 연구소 방문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에질런트 테크놀로지는 경남대와 충북대학교에 112대의 실습장비(3억원 상당)를 제공한데 이어 다른 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습장비를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홍콩상하이은행은 「HSBC 장학금 프로그램」을 마련, 매년 30명의 대학생들에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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