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일' 인구 늘며 컵라면 불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컵라면이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 벤처기업 열풍과 PC방 붐으로 야간에 활동하는 인구가 급속히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밤 늦게까지 일하는 직장인이나 PC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을 야식으로 많이 찾고 있다"며 "벤처기업이 몰려 있는 지역의 편의점을 중심으로 컵라면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 주변의 한 편의점 주인은 "컵라면이 지난해보다 세배 이상 많이 팔리고 있다"며 "특히 밤시간대가 되면 컵라면을 사러오는 직장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컵라면 중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농심 신라면 큰사발. 월 평균 9백만 개(40억 원) 정도가 팔린다. 한국야쿠르트는 왕뚜껑, 오뚜기는 열라면 용기, 빙그레는 매운콩 컵라면, 삼양식품은 컵삼양라면 등이 주력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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