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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는 일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변화에 더욱 잘 적응하고 있지만 싱가포르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8위의 금융 지주회사 플리트보스턴 파이낸셜이 조사한 '2000년 창조적 파괴지수' 순위에서 미국이 39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영국과 싱가포르가 각각 38점으로 공동 2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30점으로 10위에 올라 같은 아시아권인 싱가포르에는 크게 뒤졌으나 일본과 유로권 선진국들보다는 앞섰다.
'창조적 파괴'는 저명한 경제학자인 조셉 슘페터(1883-1950년)가 기술적 변화에 대한 경제의 적응력을 설명하기 위해 제시한 개념으로 플리트 보스턴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지수를 개발, 매년 발표하고 있다.
플리트 보스턴은 정부예산의 국내총생산(GDP) 비중, 대학졸업자 비율, 가구당 PC 보급률, 취업률, 민주정치 정착기간, 국민 평균연령, 최고법인세율, 부패도, 무역장벽, 외환관리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지수를 산정하고 있다.
국가별 순위는 1위 미국, 2위 싱가포르, 3위 영국, 4위 노르웨이, 5위 스웨덴, 6위 스위스, 7위 캐나다, 8위 멕시코, 9위 호주, 10위 한국, 11위 브라질, 12위 덴마크, 13위 유로권 11개국, 14위 태국, 15위 일본, 16위 아르헨티나, 17위 그리스, 18위 남아공, 19위 체코, 20위 헝가리, 21위 콜롬비아, 22위인도, 23위 폴란드, 24위 인도네시아, 25위 러시아, 26위 중국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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