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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 거래의 폭발적인 확대 추세에 따라 이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각 시중은행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차별화 전략을 통해 차세대 금융시장을 선점하려는 시중은행들의 이같은 의욕은 ‘포털 사이트’ 구축을 통한 재테크 전반에 대한 서비스 확대와 함께 다양한 생활서비스의 제공으로 연결되고 있다.주택은행은 12일 신개념의 금융포털 사이트(www.hncbworld.com)를 구축하고 새로운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의 홈페이지 서비스를 대폭 확장한 주택은행의 금융포털 사이트는 개인과 기업을 위한 인터넷 뱅킹,인터넷 대출,복권광장,부동산 정보,재테크 정보,엄마랑 꼬마랑,네티즌 광장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기존의 홈페이지에서 가능했던 예금 신규 가입과 조회, 대출, 청약 이외에도 증권과 보험 등 비은행부분의 서비스 기능을 받게 됐다.특히 무보증 신용대출과 무서류 즉시 대출, 주택자금 대출, 국민주택기금 대출, 부동산 담보 대출, 카드대출, 기업대출 등 기존 영업점 창구에서 받을 수 있는 모든 대출을 인터넷에서도 가능하도록 해놓았다.
또한 주부와 어린이를 위한 교육정보와 동호회 서비스, 뉴스·날씨·여행·자동차 정보 등 종합생활정보를 제공,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주택은행측은 설명했다.
외환은행도 새 인터넷 뱅킹 시스템인 ‘YES eBANK’(www.keb.co.kr)를 개발,이날 서비스에 들어갔다.기존의 인터넷 뱅킹과 홈페이지를 통합한 새 인터넷 뱅킹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었던 전자지갑 설치과정 및 접속 비밀번호 기재를 폐지하는 등 인증서 관리체계가 개선됐다.개인고객만이 이용하던 인터넷 뱅킹 업무를 기업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전용 전자결제시스템을 구축, 구매자금 대출과 외상 매출금 수금 등 기업고객을 위한 특화서비스가 제공되며, 이용시간도 오전 8시∼오후 11시에서 24시간 가능하도록 했다.
한미은행은 이날부터 국내은행 최초로 인터넷(www.goodbank.com)을 통한 24시간 해외송금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의 영업시간에 송금처리가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해외 유학생 및 체류자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인터넷을 통해 송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송금한도는 외국환거래법령에 의해 신고된 체재비 범위 또는 미화 500달러 이내.
한빛은행(www.hanvitbank.co.kr)의 경우 13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새로 예금에 가입하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상 예금은 기존의 인터넷 통장과 일반 정기예금·적금 외에 한빛평생통장, 주택청약예금과 부금, 시장실세금리 연동형 상품인 3개월 회전 정기예금 등이다.
한편 가장 먼저 e금융부를 만든 조흥은행과 최대의 소매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국민은행은 최근 숙명여대 전자상거래 연구실 조사결과 인터넷 뱅킹 종합평점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등 인터넷 뱅킹 분야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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