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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을 떠받치는 힘은 동창회의 든든한 후원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졸업생들은 모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
4대 대통령인 제임스 메디슨과 28대 우드로우 윌슨 대통령을 비롯해 3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 80여명의 상원의원, 44명의 주지사를 배출했으며 전 국무장관 존 델레스, 배우 제임스 스티워트, 피츠 제럴드 등이 프린스턴 졸업생들이다.
케네디 대통령도 프린스턴대 학에서 신입생으로 입학한 후 병으로 입원하는 바람에 집에서 가까운 하버드대학으로 편입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한다.
프린스턴대학은 뉴저지 남서쪽, 뉴욕시와 필라델피아에서 50마일 떨어진 프린스턴시에 자리하고 있다.
1746년 장로교단에 의해 북미에서 4번째로 세워져 남학생만 다니는 학교로 운영되다가 1969년 여학생들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프린스턴시는 작지만 비교적 부촌이며 범죄가 거의 없는 평온한 전원도시다.
프린스턴대학은 아이비리그 대학중에서도 학부학생들의 수업과정을 특히 중요시한다.
종합대학의 경우 대학원과정에 큰 비중을 두는 반면 프린스턴은 하버드나 예일에 비해 대학원 학생수가 훨씬 적다. 아울러 교수대 학생 비율이 1:5로 학생들이 교수들의 개인적인 도움을 받을 기회도 많다.
프린스턴대학에서는 전통적으로 교수가 학생 약 10명과 모여 학생들이 교수와 1대 1로 의사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퍼셉토리얼스(Perceptiorials)라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어 교수와 학생간에 긴밀한 대화가 종종 이루어진다.
대학생활의 처음 2년간은 5개의 레지덴셜 칼리지에서 기숙한다. 각 기숙사에는 4백50명∼5백명이 거주하며 커다란 식당 외에도 도서관, 공부방, 게임방, 세미나용 강당, 커피 하우스, 극장, 컴퓨터 랩 등이 자리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각 기숙사는 교수 1명이 매스터로 자리하고 있으며 4학년 학생들이 매스터 보조로, 그리고 또 다른 4학년생들이 카운슬러로 활동하고 있어 학과공부는 물론이고 대학생활에 필요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이 된다.
프린스턴 대학의 특징은 어니 시스템이다.
시험기간에 교수가 들어와 시험문제만 내주고는 특별한 질문이 없는 한 자리를 비워주고 시험이 끝날시간에 돌아온다.
책을 보던 안보던, 컨닝을 하던 학생의 정직성을 신뢰한다는 의미에서 1백년이상 지켜지고 있는 자랑스런 전통이다.
3학년에 올라가면서 가입할 수 있는 이팅클럽(Eating Club)도 프린스턴의 자랑거리다. 약 75%의 3, 4 학년들이 11개의 기숙사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이팅클럽에 가입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각 나라, 문화의 고유음식을 맛보는 동시에 전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11개 클럽중 6개에는 3, 4학년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나 5개는 성적, 혹은 경력별로 우수한 학생들만 가입할 수 있다.
프린스턴 대학의 우수학과는 경제학, 역사학, 정치학 등이며 특히 정치가나 외교관의 꿈을 가진 학생들은 3,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우드로우 윌슨 칼리지에 가입해야 하는데 80∼90명으로 제한하는 이 칼리지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높은 경쟁을 치러야 한다.
윌슨 칼리지 재학생들은 미국의 사절단으로 단체 세계 각지에 파견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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