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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학비에 대해 연방·주정부나 대학으로부터 받는 보조프로그램은 크게 무상보조(Financial Aid)와 장학금(Scholarship), 융자(Loan)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Financial Aid는 말 그대로 다시 갚을 필요가 없는 지원금이다. 학비보조는 크게 연방정부·주정부·대학보조 등으로 나뉘며 이때 장학금은 각 대학에서 운영하는 재정보조제도에 포함된다. 학비보조는 그러나 장학금과 엄격히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보다는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주어진다. 학교성적은 뛰어나지만 부모의 수입이 중산층 이상일 경우 학비보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때에도 역시 각 가정의 형편에 따라 예외가 있을 수 있다.
각종 학비 보조프로그램을 살펴본다.
▶연방정부 프로그램
* 펠 그랜트(Pell Grant): 가장 큰 보조프로그램이다. 자격은 대학재학생으로 학사학위를 받은 적이 없고 또 매학기 적어도 6학점 이상을 택해야 한다. 개인의 경제사정에 따라 최고 2천7백달러까지 지급된다.
* FSEOG : 특히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금액은 최고 4천달러까지이다. 연방정부가 지급하지만 관할은 각 대학이 맡아서 하기 때문에 진학할 대학과 연락을 잘 취해야 한다. 학사학위가 없는 대학생으로 매학기 6학점 이상을 택해야 한다. 펠 그랜트와 동시에 받을 수 있다.
* Work Study(근로 장학금): 학생들이 학교나 지정업체에서 일하면서 버는 돈으로 학비를 충당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펠 그랜트 등으로 학비를 채우기에 부족하다는 판단이 내려질 때 이 기회를 제공한다. 연방정부 학비보조는 매년 1월 1일 이후부터 신청이 시작된다.
▶ 주정부 프로그램: 캘리포니아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받는 무상지원금은 가주 정부가 제공하는 캘 그랜트(Cal Grant)가 있다. 3월 1일까지는 신청서를 발송해야 한다. 특히 이 기간까지 입학예정학교로부터 요구된 성적을 유지해야만 그랜트를 받을 수 있다.
* 캘 그랜트 A: 학업성적이 평균 3.2를 넘는 우수 학생에게 지급된다. 수업료(Tuition)만 혜택이 주어진다. 최소 4년간 받을 수 있고 보조받을 수 있는 최고금액은 캘스테이트 대학재학생일 경우 연간 1천5백84달러이다. UC학생은 3천7백99달러이다. 사립대학생은 최고 9천달러이다.
* 캘 그랜트 B: 저소득층 자녀나 장애자에게 해당된다. 해당자는 수업료는 물론 생활비까지 지급받게 된다.
* 캘 그랜트 C :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으로 직업기술교육(Vocational Education)을 받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형편에 따라 수업료는 물론 레슨비, 교재비까지 지급된다.
▶대학 재정보조프로그램: 각 대학에 마련된 재정보조 오피스(Financial Aid Office)에서는 연방 및 주정부 보조로도 공부하기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적당한 융자나 그 외 방법을 찾아주고 있다. 일부대학에서는 수업료를 분할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 장학금 : 뛰어난 재능이 있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 또는 운동선수들을 위해 마련돼 있다. 한 예로 UC계열대학 가운데 UC버클리에서는 UC평의회 장학금, 총장 장학금, 동창회 장학금 등이 있다. 장학금 신청시 고등학교 이수과정 및 성적, SAT I·II 성적, 추천서, 에세이, 인터뷰 등을 요구한다. 이외 장학금의 내용은 각 대학에 따라 달라 대학진학을 앞두고 혹은 대학에 입학한 후에라도 학교측과 수시로 접촉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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