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선택시 고려할 사항 '어느 대학을 갈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어느 대학을 선택할 것인가?' 어느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해야 할지는 인생이 걸린 중요한 문제이니만큼 각자의 형편과 주의의 여건 등을 잘 판단해 부모와 자녀들이 신중히 의논해야 할 사항이다.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는 아직도 '이름이 있는 학교'를 선호하는 풍토가 남아있지만 이때 자녀들이 원하는 전공분야와 학부모들이 고집하는 대학과는 거리가 먼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보다는 자녀들이 미래를 투자해 보고 싶은 직업은 무엇인지, 이를 위해서 어느 대학에서 어느 전공을 선택할 지는 각 고등학교 카운슬러나 그 외 교육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UC 계열대학의 경우 원서하나로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캘스테이트 계열대학이나 사립대학은 지망대학마다 일일이 원서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1인당 4∼5개의 원서를 작성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 별 무리없이 들어갈 수 있는 학교와 가고는 싶지만 확실히 입학허가를 받을 수 있을지 자신할 수 없는 학교를 2∼3개씩 골라 지망하는 것이 무난하다. 지망대학 선택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본인의 의사다. 그러나 경제적인 부담이 너무 크지는 않은지, 집과의 거리정도 등은 부모와 의논해야 할 사항이기도 하다. 대학선택시 고려할 사항을 점검해 보자. ▲자기가 전공하는 과목이 개설돼 있는 지를 알아본다. 대학에 따라 예산부족으로 해당 전공과목이 마련돼 있지 않아 학위 취득을 중도에 포기하거나 다른 전공으로 부득이 옮겨야 하는 경우도 있다. ▲원하는 전공과목의 수준이 전국 대학 중에서 어느 정도에 속하는 가를 알아본다. ▲전공 과목당 합격률은 어느 정도인지, 가능하다면 합격자의 평균 GPA와 SAT 점수 등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입학해서 공부하기에 너무 어렵거나 지나치게 쉽지 않은 지를 살펴보려면 학교 카운슬러에게 지망대학의 졸업율을 문의하면 된다. ▲수업료와 장학금, 융자 및 학비전반을 살펴본다. ▲집에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인지를 고려한다. ▲기숙사가 있는지, 방이 충분한지도 알아본다. 대학 기숙사는 대부분의 경우 신청자가 넘쳐 대기자 명단에 올려져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입학을 앞두고 바삐 근처 아파트를 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 기숙사에는 한방에 몇 명이 거주하는 지도 알아본다. ▲학교의 위치, 1년에 몇번이나 집에 올 수 있는지도 고려한다. ▲기숙사나 학교주변이 안전한지, 캠퍼스의 시큐리티 시스템은 잘 돼 있는지도 조사한다. ▲ 도시에 있는 학교인지, 교외에 위치한 학교인지도 살펴본다. ▲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수와 캠퍼스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도 중요한 문제이다. 캠퍼스가 너무 커 교실과 교실이 너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도보가 부담스러운 학생'으로서 곤란을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재학생중 소수계 학생은 얼마나 되고 인종문제에 대해 학교에서 배려를 하고 있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학생들의 생활태도는 어떠한가. 교내에서의 사교활동(파티 등)을 지나치게 허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종교활동을 금지하고 있는가 등도 알아본다. ▲교수와 학생간의 비율과 조교수의 수를 알아본다. 대부분의 주립대학의 경우 교양과목 평균수강생수가 수백명에 달해 이러한 학습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강의에 귀를 기울일 수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수강 신청에 충분히 자율권이 주어지며 교양 필수 과목이 있는지도 알아본다. 캘텍의 경우 교양과목에도 수학과 과학 과목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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