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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 명문대인 하버드대학이 30%를 웃도는 투자수익을 올려 투자면에서도 초일류 대학임을 과시했다.
하버드대는 올해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 금융가가 순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32.2%라는 놀랄 만한 투자 수익을 기록, 미국 대학 중 기본 재산이 가장 많은 192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74년부터 하버드대의 재산을 운영해 오고 있는 하버드경영회사의 잭 메이어 사장은 “이같은 고수익을 요행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는 참으로 좋은 해”라고 말했다.
하버드대학의 기본재산은 올해 투자 성공으로 지난 6월말 현재 1년 전에 비해 무려 50억달러 가량이나 증가했다.32.2%라는 수익은 신용평가기관인 S&P 500 지수의 7.3% 수익을 4배 이상 능가하는 대단한 것으로 경영회사가 창설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최고 수익은 지난 1983년에 세운 43.6%다.
메이어 사장은 투자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많은 소규모 투자가 쌓여 이같은 고수익을 올리게 됐다”고만 말했다.
하버드대학은 1996년 이후 매년 평균 23%의 투자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는 수익률이 14.4%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기본 재산은 하버드대학에 기부된 자금으로 형성되며 연간 투자 수익의 약 30%는 학교 활동과 학생 보조, 교수 봉급, 학교 유지비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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