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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입국의 기초가 부실해지고 있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는 세계 38개국의 중학교 2학년(만 13세)을 대상으로 수학·과학분야 성취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수학 2위, 과학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과학은 이들 중학생이 초등학교 4학년 측정 때 세계 1위였으나 4단계가 추락한 것이다.
이는 실험실습 부족과 국어·영어·수학 위주 입시교육 때문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국제적인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개선 등 대책이 요청된다.
과학실력의 하락 원인은 무엇보다 실험실습 및 흥미 부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IEA에 따르면 한국 학생들은 지식영역 중에서 기억에 의존하는 문항은 높은 정확도를 나타내는 반면 실험 설계·자료에서는 낮았다. 또 기본 지식을 적용한 복합 문제와 실험도구를 활용한 문제의 성적이 낮았다.
과학을 좋아하는 긍정적인 태도도 전체 38개국 가운데 22위를 차지해서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년에 높아지면서 입시교육에 매달려 입시에서 비중이 적은 과학과목을 외면하는 데다 과학교육도 실험실습이 아닌 암기 위주로 진행돼 교육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학교 과학교육도 실습 위주로 보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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