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부모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 가운데 하나가 바로 부모가 지닌 성에 대한 편견을 그대로 자녀에게 전수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시대는 변해가고 있다. 요즘 아동들이 성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이나 태도는 기성세대들에 있어서는 일종의 반란 이상이다.
성에 대해 금기시하는 교육을 받아왔던 부모 세대에게 요즘 젊은 세대들이 보여주는 성에 대한 태도는 '성의 해방'이라는 명목아래 오히려 신선한 충격으로 평가될 만큼 시대는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녀가 일찍 성에 눈뜨는 것을 두려워하는 부모일수록 이를 금기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부모가 자녀에게 무조건 성에 대해 입을 다물게 하는 것 자체가 성을 큰 호기심을 유발시켜 자녀들이 성에 대해 음성적으로 빠지게 하고 이는 그릇된 정보를 갖게 만드는 위험이 될 수 있다.
◇ 대화상대 제 1순위는 바로 부모
자녀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부모와 성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궁금한 것은 서슴없이 물어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
부모와 성에 대해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자녀들은 또래 친구들끼리 서로 잘못된 지식을 교환하고 이는 섣부른 행동으로 이어져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평생의 멍에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부모가 먼저 올바른 성교육을
전문가들은 많은 기혼자들조차 올바른 성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모 스스로 자녀의 성교육을 위해 제대로 된 준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부모가 올바른 정보를 갖고 제대로 된 교육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야 자녀의 나이에 따라 적절한 성교육을 시킬 수 있음은 물론 연령에 따라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도록 차근차근 단계별 교육이 가능하게 된다.
◇ 자위행위에 부정적인 반응 금물
전문가들에 따르면 갓난아이들도 무의식적으로 자위행위를 하고 조금 성장한 유아기에도 행위 자체의 목적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자신의 신체를 만지며 자위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부모들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지나친 반응을 보이면 아이들은 수치심으로 부모와 열린 대화하기를 꺼리게 되며 어린 아동들의 생각 속에 성에 대한 그릇된 편견이 자연스럽게 자리잡는 역효과를 낳게 된다.
이때 부모의 올바른 지도방법으로는 과민반응을 삼가고 자위행위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동시에 개인공간과 시간을 허용해 이를 토대로 자녀 스스로 절제하는 능력을 훈련시켜줌으로써 성에 대해 탐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남녀의 신체구조 차이를 성장단계에 맞춰 일러주고 성별로 고유의 특징이 있다는 것을 교육시키며 자녀들의 관심과 에너지를 자신들의 신체로부터 운동이나 기타 과외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아기 아동들의 경우 손으로 하는 다른 놀이로 관심을 유도하는 것도 좋다.
이와 동시에 자신들의 몸을 중요시하는 법과 타인이 자신의 몸을 만지거나 어우르는 것에 대해 본인 스스로 'NO'라는 거절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 경우 따라 성 표현 달리해야
자녀의 성격, 가정의 분위기, 부모의 성격에 따라 직접적인 표현을 통해 성교육을 실시할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간접적 또는 다소 완화된 표현을 사용해 설명하고 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