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이런 말만은 하지 말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 나쁜 이름으로 부르기 "바보야", "이 나쁜놈아" 등 : 부모의 말은 어린 자녀들에게는 성경말씀과도 같다. 부모가 수시로 자녀의 이름대신 부르는 이 말로 인해 자녀들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스스로 바보가 되고 나쁜 놈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다. 한 예로 '저애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애'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다 보면 이 아이가 성장하면서 대인관계에 점점 불편을 느끼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 대안 : 자녀의 행동이나 실수에 대해 바보라는 식으로 부르기보다는 '방이 너무 지저분하다'거나 '마루에 있는 책과 연필을 지금 치우도록 해'라는 식으로 실수를 지적하는 것이 현명한 일다. ◇ 부정적 예언 '네가 뭐가 될 수 있겠니?' 등: 어린이들은 평소 자신에 대한 부모 혹은 주위사람들의 기대만큼 자라게 된다. 한 목회자가 교도소를 방문해 수많은 수감자들에게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들은 사람은 손을 들어 보라"고 했더니 거의 모든 손들의 올라가 크게 놀랐다는 얘기가 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수시로 긍정적이 미래를 제시해 주어야 한다. ▷ 대안 : 자녀의 성적이 좋지 않다거나 학교에서 좋지 않을 일은 겪었을 때 "네가 지금 매우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절대로 너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라고 말해주는 것이 좋다. ◇ 책임 전가 "네가 나를 화나게 하는구나" "너 때문에 내가 니 엄마와 이혼하는 거야" "네 오빠가 그런 짓을 할리 없어. 네가 한 일이지?" 등 : 자녀는 부모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기에 매우 쉬운 타겟이 된다. 자녀로 하여금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자신의 잘못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 대안 : 자녀에게 필요 없이 화를 냈을 때에는 화가 가라앉는 즉시 자녀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 "괜히 소리질러서 너무 미안하다. 사실은 오늘 너무 일이 많았기 때문에 감정을 조절하기가 힘들었단다"며 부모의 감정을 솔직히 털어놓도록 하자. ◇ 완벽추구 "왜 2등밖에 못했니?" "97점밖에 받지 못했잖아. 나머지 3문제는 왜 틀렸니?" 등 : 자녀로 하여금 최고의 피아니스트, 최고의 운동선수, 전교 1등 학생이 되도록 요구하는 것은 현재의 자녀의 위치로서는 훌륭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주게 된다. 이는 결국 자녀에게 자신감을 잃게 하는 꼴이 된다. ▷ 대안 : "A를 이렇게 많이 받았구나." "아주 잘 뛰었다. 스타트는 매우 좋았는데 뒷부분에서 힘이 많이 떨어진 것 같더구나." 등으로 자녀들에게 용기를 주는 말이 더 큰 효과를 보일 수 있다. ◇ 비교하기 "왜 형처럼 못하니" "내가 너만했을 때는 3마일이나 걸어서 학교에 다녔다" 등 ; 자녀를 형제들과 비교하는 것은 형제간의 라이벌 심리를 심어 서로 경쟁상대로 대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 대안 : "네 언니가 너만했을 때보다 훨씬 잘하는구나"는 말보다는 "최근 들어 실력이 크게 향상한 것을 보니 기쁘구나"라는 말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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